250322 배니싱 낮공(15:00)

2025. 3. 25. 17:35

 

 


내 안에 배니싱 적폐해석. 녹의신 봤을때 인체의 비밀에서 누구도 아프지 않게 이 부분을 울컥해서 불렀던게 아직도 기억에 남아. 그래서 어떤 의신을 보든 저 부분에선 녹의신 목소리가 오퍼시티 13.56퍼 정도로(?) 들리는데 의신이 부모가 콜레라로 허망하게 죽었으니 더더욱 병을 고치는 의사가 되기로 마음 먹었을듯. 그런 마음으로 케이도 치료하고 싶었던거고.

그래서 살시에서 영원한 삶을 꿈꾸었던 의사가 영원속에 갇혔다고 스스로 자책하다가  돌아가야만해. 하고 돌아와서 마지막실험하는데 여기에 인체의 비밀 멜로디가 다시 나오잖아. 그토록 알고 싶었던 인체의 비밀. 돌아갈길은 없어. '병'을 치료해서 인간으로 돌아가겠다는 정민의신의 결의가 앞서 쌓아온 감정들이 절정?으로 보임. 근데 그게 반짝일 수록 더 슬픈건 실패할걸 알기 때문에^.ㅜ...  의신아ㅠㅠㅠㅠ

아 갑자기 든 생각인데. 살시에서 자책이 스스로 오만했다고 말하는거 같음. 의사로서의 사명, 헌신 이런거에 매달려서 케이도 고칠 수 있다는 오만함에... 그를 끌여들이고 자기때문에 사람들이 죽고 케이도 마음을 다치고(?) 댓가로 검은 귀신이 되버린. 그래서 마지막실험이 결자해지 느낌이 나서... 더 슬픈가^.ㅜ? 살시-비과사 이 부분을 졸음참는 구간이었는데 요새 저부분이 나마셔보다 더 재밌어. 물론 도파민으론 나마셔가 제일이긴한데 두 사람이 감정적으로 파팡 터지는게 비과사임.

 

-

 

의도치않게 정민의신 반고정으로 보다보니ㅋㅋㅋㅋ
주케이녕케이 둘다 고영이지만 주케이는 영물이고 녕케이는 너무 아기고양이야ㅠㅠㅠㅠㅠ 사람들한테 손가락질 당하고 피해다니다 자기한테 처음으로 손을 내민 존재가 으신인데 엌케 맘을 안열수 있겠냐고오오오 어??? 게다가 정민의신 왜 녕케이한테만 두번 쟈켓으로 햇빛가려주냐 함부로 냥줍하지 말래찌ㅠ

햇빛맆에서 그렇게 말갛고 간절한 눈으로 내가 원하던거야. 말하면 의신이가 엌케 나를 마시라고 말을 하겠어.. 이 때를 기다렸던 사람처럼 마지막을 바란 사람처럼. 그 눈을 보고 무슨말을 할 수 있겠냐구ㅠㅠㅠㅠㅠㅠ 녕케이야ㅠㅠㅠㅠㅠ 의신이 손도 꼭 잡으며 미안해..  그리고 고마워. 녕케이의 진심이겠지ㅠㅠㅠㅠ 의신이한테 꼭 해주고싶은 말.

우리 둘이 가는거야 '함께'
사람의 온기를 너무 그리워했던 케이라. 덤덤히 혼자 사라지려했는데 옆에 누군가와 '함께'한다고. 그것도 의신과 함께.  그래서  녕케이는 저 '함께' 라는 말에 눈이 다시 반짝 빛나는게 예뻐서 슬프다구.

 

-

 

빨리와!!!!!!!!!!
정민의신 한껏 웃으면서 기대하고 있곸ㅋㅋㅋㅋㅋㅋㅋㅋ 창문에서 놀래키고 케이는 우당탕탕 떨어지는 소리 들리는데 정민의신은 신나서 막 웃고 있냐구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바닥에서 뭘 줍길래 케이가 올라오다 뭐 떨어트린줄 알았더니 본인배꼽이에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치겠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녕케이 다시 올라와서 팔 뼈 다시 맞추고 있는데 계속 웃고 있엌ㅋㅋㅋㅋㅋㅋㅋㅋ 이 집사얔ㅋㅋㅋㅋㅋㅋㅋㅋ

1차엉뜨하고 녕케이가 쭈그려앉으니까 발이 시렵구나~ 2차 엉뜨하고 녕케이가 앉기전에 멈칫하니까 아 발 시렵지! 하고 쟈켓으로 덮어주려고 했는데 녕케이가 잘(?) 앉았음ㅋㅋㅋㅋ 명렬이보고 방해꾼인가?했는데 엉뜨하느냐 못 막았더니 녕케이가 나가부렸엌ㅋㅋㅋㅋㅋㅋㅋ 나갔다 돌아와섴ㅋㅋㅋㅋ 주변 보고 문 앞에 서서 함부러 나가믄 안돼~ ㅋㄲㅋㅋㅋㅋㅋㅋ

요새 정민의신 축배먹고 취하는 노선이랔ㅋㅋㅋㄱ 3차때 엉뜨가 아니고 그냥 의자에 늘어졌는데욬ㅋㅋㅋㅋㅋㅋㅋ 녕케이가 의자 끝에 살짝 걸터 앉아서 허리 숙이고 있었는데 야무지게 손수건으로 입가 닦아줌ㅋㅋㅋㅋㅋ 이거 소소한 웃포긴한데 사람 챙겨주는게 익숙한 다정함이라 또 눈물나요🥹 사람이 왜이리 다정해ㅠㅠㅠ

 

-

 

혁명렬은 이제 이리와! 할때 말처럼 발 끌면서 부릉부릉하냐궄ㅋㅋㅋㅋㅋㅋㅋㅋ 미치겠닼ㅋㅋㅋㅋㅋㅋ 누가 누구랑 놀아주는거죸ㅋㅋㅋㅋㅋㅋㅋㅋㄱ 혁명렬은 형이랑 같이 못해서 ㄹㅇ 속상하고 정민의신이 녕케이 맞춰 발쾅 책상쾅하니까 혁명렬도 발쾅하면서 그니까!!!!!!!!!! 형은 억울하지도 않아?!?!?! 이럼ㅋㅋㅋㅋ 너는 몰라도돼? 그래..  내가 알아서 뭐하겠어 혁명렬 풀죽어서 나가니까 정민의신도 당황해서 아니.. 하고 따라가고싶은데 케이도 봐야해섴ㅋㅋㅋㅋㅋ 아이구 집사바쁘다(?)

 

그래놓고 나중에 혁명렬 의사가운 떨어트리고 아미안,실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실수우???????? 정민의신 떨어진 의사가운 그냥 밟아버림🤦‍♀️ 날밝에서 혁명렬이 돌아오게 될꺼야~랑 사라진것들에서 허스키한 목소리 내는거 좋DAAAAA

 

-

우열론에서 그루터기에 녕케이도 옆에 같이 앉아서 그럼~ 네가 병이라했잖아~ 하고 브이인자 손모양하는데 의신이 들어가버리고..  여름 밤은 참 짧기도하지. 하는데 오늘따라 더 쓸쓸해보였어ㅠ 아무렇지 않은척하는데 더 외로워보였지ㅠ

 

-


나마셔에서 케이 손목 물때 몸 반접어가며 일어나는 김정민 코어에 늘 감탄하는데 명렬이가 불꺼주고 나가고 침대 누웠는데 똨ㅋㅋㄱ침대헤드 푹 꺼져서 정민의신 강제 윗몸일으키기 자세 됐는데 안정적이라구요...  코어...  코어....(부럽게 노려봄)

 

명순이 위발때부터 아슬아슬하고 녕케이도 모자 얹어주면서 한 번 더 삐끗해서 넘어지는줄 알고 놀랐는데 척추수술 이천만원 자세로 잘 버티고 있다가 결국 마지막에 우당탕 넘어졌엌

 

-


녕케이 의신이가 와줘서 고마워요 케이! 나가고 케이..  케이..  케이하면서 몇번이고 이름 곱씹더라. 누군가 자신을 지칭해서 불러준게 오랜만이겠지. 그게 낯설고..  좋고... 알렉산더 이름을 붙여주면 정이 든다했자나ㅠㅠㅠ

부숴지는 햇빛속 누군가와
함께 손을 잡고 걸어가는 모습
잡고 싶지만 멀어져

잠시라도 느껴보고 싶었어

잠시라도..  햇빛속에 누군가와 있음을 느끼는 녕케이가ㅠ 햇빛의 따뜻함과 사람의 온기를 떠올리며 슬며시 미소짓는 녕케이가ㅠ 이렇게 사람좋아 아기고양이라구요ㅠㅠㅠㅠㅠㅠ

BELATED ARTICLES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