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26 미드나잇 액터뮤지션
믿나 종일반 매우 성공적. 믿나 다음시즌 올라올 때도 앤틀액뮤같이 와야한다... 같이 보는 재미가 있으닉가.
1. 환지터는 이제 막 비지터가 된 신입(?)같았다. 이제 막 비지터직 명함달고(?) 의욕 넘치고 에너지도 넘쳐서 아주 그냥 다 쓸어담어~!!!! 이번달 할당량 다 채워~!!!! 이 달의 영업왕은 나돸!!!!!! 이런 으으으지로 맨과 우먼 쓸어담던(?) 환지터. 세상에 나와보니 사람들이 생각보다 더 못됐고 더럽고, 추해서 더 열심히 일해야겠다고 생각하지 않앗을가^^!
2. 낮에는 혐생에 찌든 비지터를 보다가 여기서 혈기왕성한 신입비지터를 보니깤ㅋㅋㅋㅋㅋㅋ 약간 고지터가 뿌려놓은 씨앗이 환지터 같기도 하고..? 나 바쁘니까 니가 여기도 좀 가라 한거 같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재밌어 재밌어
액뮤비지터가 맨우먼 문을 두드리고 있을 때 앤틀비지터도 또 다른 맨우먼 문을 두들기고 있겠지.
몸 두개로 나눠서 앤틀액뮤 동시에 보고싶다ㅠ 러닝타임이 좀 다르지만...! 왜 내가 여기에만 있을꺼라 생각하지 대사 동시에 치는거 보고 싶꼬 21세기인데 이거 외않대?!
3. 비지터가 벽을 통과해 경계를 넘었을 때.
맨과 우먼은 문을 통해 무대 안, 밖으로 다니고 비지터와 플레이어들은 문 상관없이 무대 밖을 나갔다 다시 들어왔다 해. 관객들은 비지터가, 플레이어들이 인외존재라는걸 알지만 맨과 우먼은 그저 비지터가 찾아온 '손님'이라 생각하지. 앤틀에선 비지터의 인외적 모습을 보여주지 않는데(소파 뒤로 사라진거 빼면) 액뮤에선 대놓고 보여주는게... 확실히 앤틀보다 액뮤가 더 서사가 친절한거 같아. 아예, 대놓고, 비지터는 이런 사람이다!! 하고 보여줘서.
환지터도 맨우먼 보란듯이 이거봐라~!! 하면서 벽을 넘어가고, 맨우먼도 놀라서 비지터 쳐다보고.
4. 비지터가 넘었던 경계를 우먼도 넘어가. 비지터 손에 이리저리 이끌리다가 벽을 넘고, 경계를 넘어 갔을 때 우먼이 본 건 창 밖 풍경이 아닌 또 다른 세계였겠지. 놀라서 뒤를 돌아보는데 플레이어들이 우먼을 쳐다봐. 이 세계에 처음 들어온 우먼을 보고, 우먼은 플레이어들을 쳐다봐. 악마, 아니면 다른 비지터들, 아니면 그 시대에 억울하게 죽었을 원혼들을 봤겠지.
5. 연우먼은 그 곳에 가서, 정말 지옥같은 시간을 보내거나... 아니면 그냥 대빵비지터가 되거나(???)
연우먼 너무 짜릿해서 그냥 연우먼 하고 싶은대로 비지터 토막내고 다 했음 좋겠어~!!!! 최여누 채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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