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1011 미오프라텔로
회전 돌면 그런 날이 생긴다. 오늘은 극세사를 쓴다. 1번 넘버부터 줄줄이 써야한다. 오늘을 반드시 기록으로 남겨야한다는 날. 오늘이 그 날이다ㅠㅠㅠㅠㅠㅠ 댄홋온아ㅠㅠㅠㅠㅠ 댄호승아 호승지온아 댄지온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 김지온 어디서 미오 온고잉하고 있냐구요ㅠㅠㅠㅠㅠㅠㅠ 김대혀어어어어언ㅠㅠㅠ
오늘 미오 자막인데 공연보면서 하씨 일욜표를 엌케 구하지ㅠㅠ??? 이랬는데 싱어롱까지 다 끝나고나니 이대로 자막해도 좋아ㅠㅠㅠㅠㅠㅠㅠ 공연부터 싱어롱까지 만족스러워ㅠㅠㅠㅠㅠㅠㅠ 완벽한 자막이야아아아ㅠㅠㅠㅠㅠ 비록 이디엇코톡은 못봤지만 둘공이라 해주지 않을까했는데 하필 일욜에 해줫어어어ㅠㅠㅠㅠ 그래도 여태 봤으니 됐어 괜찮아..... 괜찮아 나 진짜 괜찮아(울부짖기)
아니근데 댄호승은 공연중이라지만 김지온은 머 다른곳에서 미오공연하고 있대ㅠ? 아무리 1차때했다하지만 감정이 무슨 온고잉하고 있는 배우 같아요ㅠㅠ
싱어롱때 넘버미아파밀리아했는데 초반부분 이렇게 높았엌?ㅋㅋㅋㅋㅋㅋ 구걸하는 어린아이~ 이 부분 일케 높았냐고ㅠ 지난시즌 총막때도 불렀을땐 이렇게까지 안 높았던거 같은데🤔
뭔가 한곡하고 끝나기 아쉬웠는데 온써니가 한곡 더할까요?! 이래서 파파맆했고 마지막은 프리템포라면서 댄시가 신호 주면서 난 두렵지 않아! 하고 다시 하려는데 홋티비가 갑자기 생각난게 있는데 제안을 하고 싶대. 파파맆에서 막 뛰어다니지 않냐고 자기네들이 저기 계단 뛰어갔다 오는게 어떻겠냐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소리 듣고 댄시 나 아침에 10KM 뛰고 왔는데...? 하니까 자기도 뛰고 왔다는 최호승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댄시가 아그치그치 너도 뛰지~ 하는데 둘이 같이 러닝했나욬ㅋㅋㅋㅋ 온써니는 허벅지 아프다하곸 내려올때 생각보다 높아서 내려올때 조심해야한다고 하니 그럼 호승이 중간까지 갔다오자니까 그래도 이왕가는거 끝까지 가자던 김지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 사블통이라 최호승 계단 오르락내리락하는거 잘봤는데 배웅회할땐 얼굴만 쳐다본다고ㅎ 잘 몰랐는데 등짝이... 허리선... 셔츠품 남는거보여🤦♀️ 역삼각형 개미쳐따🤦♀️🤦♀️ 그리고 배웅회할때 시선 맞춘다고 몸 낮춰서 몰랐는데 최호승 생각보다 크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최호승 그뉵 탄탄한거 알고 있었는데 이렇게 보니까 진심🤦♀️🤦♀️ 개미쳤어🤦♀️🤦♀️ 너무 좋다(?)
한 번하더니 다음번엔 안할꺼래 오늘만 했고 다음에 절대 안한다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중간에 퇴장하시는 분들한테 안녕히 가세요!! 인사하는 댄호승과 주목받아서 부끄럽다는 온써닠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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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치치 나오는데 머리 짧아져서 어잌후 아주 시원하게 이발했구만했는데 에필에서 나는 바버샵인줄 알고 갔는데 바보샵이었던 이발 잘못한 히트맨이닼ㅋㅋㅋㅋㅋㅋㅋ 눈썹아래까지 남겨달라 그랬는데 위에까지 잘랐닼ㅋㅋㅋㅋㅋㅋ 바리깡 하지 말랬는데 윙윙 다 밀었닼ㅋㅋㅋㅋ 중국마피아 조풍라이가 보더니 얼마주고 잘랐냐 해서 16달러 주고 잘랐다 했더니 그걸 돈주고 잘랐어?! 그 돈을 받았어야지 했다고 하는데 왜 귓가에 조풍라이 목소리 들리냐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음에 만나면 머리 밀어버릴꺼라 했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홋온 둘이서 쓰러진 댄트맨 모자 벗겨서 머리 구경하곸ㅋㅋㅋㅋㅋㅋㅋ 죽기전에 모자씌워달라곸ㅋㅋㅋㅋㅋ 온탈리아가 그 바보샵 사장 죽여줄께!!! 하니 댄트맨이 약속해하면서 새끼 손가락 내밀었는데 약속하고 도장찍기전에 죽어버려섴ㅋㅋㅋㅋㅋㅋㅋㅋ 온탈리아 웃참한다고 흐느끼며 힠ㅋㅋㅋㅋ...슬리프스ㅠㅠㅠ 부름ㅋㅋㅋㅋㅋ 내 목소리 왜 이러냐며 큼큼 목 가다듬고 여보!!!!!(우렁찬저음) 불렀는뎈ㅋㅋㅋㅋ 진짜 타이밍개좋게 홋치아노 딱 나와서 목소리 듣고 ㅇ0ㅇ...... 뭘 들은거지란 표정으롴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애기 확인하고 돌아가는 온탈리아 손 잡으니까 손목잘라버리기전에 놓으랰ㅋㅋㅋㅋㅋㅋㅋㅋ 애기 바꿔오ㅏ서도 죽일뻔했잖아 ㅇㅅaㅇ 하니까 홋치아노 헙이런 표정으로 온탈리아 뒤따르다가 아기 바뀐거 알아채고 입막음ㅋㅋㅋㅋㅋㅋㅋㅋ
파스타해줄꺼야?
해줄께
까아>< (두손두팔 벌려서 점프)
미친다 최호승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온탈리아 공주님안기하다가 애기치치 떨어트려서 객석에서 비명소리나고 홋온도 놀라곸ㅋㅋㅋㅋㅋㅋ 아무리 애기인형이라지만 다들 놀라섴ㅋㅋ 괜찮다고 애기 달래는데 댄트맨이 이상하게 우니까 저주받은거 아니냐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온탈리아 루치아노 옆에서 다정하게 애기달래면서 스트레스 받으면 말을 더듬게 될꺼야..!!! 저주내리고 홋치아노는 계속 너는 꼭 내가 책임진다 이랬는데 아니 본공 유언맆에서 치치도 내 아들이다 안하고 치치'는' 내 아들이다 이래서 미미미미친거 아니야아아아ㅏㅏㅏ 하 진짜 루개비 치치 안보는데서 애정표현하지 말라고 인간아ㅏㅏㅏ 했는데 에필에서 의도치않게ㅋㅋㅋㅋ 그래가지곸ㅋㅋㅋㅋㅋ 그래서 그랬냐고. 그런거였냐고 이 루개비야아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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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서 나오자마자 먼저 기억나는 에필이랑 싱어롱 후기 우다다 써놓고 1번부터 복기하며 후기 쓰기.
댄치치가 좋다고 말해!
ㄴ 댄치치 개좋아ㅠㅠㅠㅠㅠㅠ 지난시즌에도 좋았는데 이번시즌 댄치치는 더더더 좋아ㅠㅠㅠㅠㅠㅠㅠㅠ 피지컬은 마피아인데 심성은 말랑말랑 순두부에 노란장미를 좋아하는 문학소년ㅠㅠㅠㅠ 홋티비가 장미...좋아하는 문학소년 하니까 총 잡기전까진 숨 고르며 있다가 총 잡은 순간부터 손떨면서 울먹이는 목소리로... 죽인다... 하면서 손떠는거ㅠㅠㅠㅜ 거기에 홋티비가 다 안다는 듯 웃으면서 총 잡고 도와줘. 응? 하고 시선맞추우는데ㅔㅔㅔㅔㅔㅔ 댄호승아ㅏㅏㅏㅏㅏ
1. 미아파밀리아
고개를 들어 천장을 보는게 큐싸인인 넘버미앜ㅋㅋㅋㅋㅋㅋㅋ 댄치치 나오는데 머리가 짧둥해져서 오~ 시원하게 이발했넼ㅋㅋㅋ 머리 확 짧아져서 뭔가...눈이 더 잘보이고 깔끔해져서 마피아 다워지긴함(?) 비하인드가 있는줄은ㅋㅋㅋㅋㅋㅋㅋ 에필때되야 알았지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헬로~ 시뇨르 / 치치. 보체티 / 패밀리의 / 2~대 / 보스
1차때도 담미겔레로 보고 2차 뉴캐들은 대사치듯 쳐서 놀랐는데 뉴캐한테 자유롭게 하라 했다매..? 하지만 역시 원래 듣던게 편안해요ㅠ
치치 들어가고 온미겔레가 호승티비 보면서 대사치지 않...음?ㅅ?! 호승티비는 확실히 보고 있었는데 작품 속 캐릭터를 보는거 같다가도 진짜 미겔레랑 눈빛교환하는 너낌도 나서 좀 매번보던 장면이 신기했음
2. 나책쓴
확실히 겹치기 안하니까 성대 아아주 깔끔하죠. 해적 연습하고있겠지만 성대를 일주일 내내 쓰지 않으니 목상태 최고야 너무 좋아. 신문보면서 고개 갸우뚱하며 읽는 호승티비. 생각은 쉬운데 왜 쓰는건 어렵지. 어렵지... 글 쓰는게 어렵다 스티비야(?)
쾅쾅쾅 문소리 들리니 잠깐 놀라는데 손수건 톡톡톡 치면서 진정함. 그 행동을 하면서 마음의 안정을 취하는거겠지ㅠ
3. 무서운넘버
처음엔 경계하다가 무서운 사람~~하니까 코웃음치면서 뭐야 쳐다보다가 치치 보체티!! 하니까 원고랑 치치 번갈아가며 쳐다봄. 댄호승 둘이 총 겨누는 타이밍 딱딱 맞구요. 써니보일건들면 다 죽는다. 이번엔 댄치치가 코웃음치면서 여유롭게 바지손하며 스티비 봄. 밀라 그라찌에. 방금전까지 총 겨눠놓고 에스프레소 제안에 스티비한테 신-사적으로 인사하는 댄치치. 저런 매너나 배려?가 몸에 벤 사람같아.
써니보이 보체티의 위인전?
(끄덕끄덕)(으쓱)(뿌듯)(내가씀)
위인전이 뭐냐. 전기지
(ㅇ0ㅇ?! 전기이?!) 그..래?
홋티비 어깨가 하늘까지 솟았는데 치치 지적 한 번에 푸우욱 가라앉음ㅋㅋㅋ 에스프레소 향이 꽤 맘에 든 댄치치가 좋다는 뜻으로 스티비한테 잔 드는 제스처를 했는데 홋티비가 그거 받아서 나도 에스프레소 한잔. 들어가는게 좋았다(!)
4.
오 노 루치아노!!!!!!!
치얼업! 나탈리아!!!!
ㅋ
ㅋ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디까지 내려가는거에요 말나오게 하는 최호승의 코어......(노려보기)
5. 치치를 건들이는 놈은 죽여버린다
어딘가 꽉 눌린 낮은 목소리에서 써니보이의 다짐이 느껴져서. 지금 결심한게 아닌 오랫동안 담아둔 마음이란게 느껴져서. 내가 가장 위험했던 순간에 3년간 말이 없던 형제가 말한 첫마디가 나를 건들이는 놈은 죽인다니. 묵직하게 눌린 목소리로 그 문장을 듣는데 엌케 가만히 있을 수 있는데~!!!!!!!! 당연히 댄치치처럼 넘 좋아하고 나만 좋아하는게 아니었구나하지~!!!!!!
6. 유언에서 꽃향기 한 번 맡은 후 툭 장미 떨어트린 댄치치. 파파한테 이 꽃향기를 맡게해주고 싶었을텐데
7. 댄치치의 자기가 할 수 있단건 나 혼자 다 하겠다는게 아니고 내 옆에서 나 잘하는거 지켜봐! 란 말이었을듯ㅎ 써니보이가 갈거라 1도 예상하지 못했던 댄치치는 당황했구요ㅠ 아니 가란게 아니었잖아..!!
근데 온써니랑 홋감비노 기싸움 개오져섴ㅋㅋㅋㅋㅋㅋ 댄치치 손떠는거 쳐다보고 비웃은 후에 네가 나를 이딴취급해?? 하고 온써니 쳐다봤는데 온써니는 감비노가 치치 악수 무시했을때부터 어떻게 죽일지 머리 굴렸겠지. 심지어 홋감비노 두번이나 치치 무시했다구요ㅠ 늘 말하지만 감비노는 치치 손에 죽은게 호상이다^^...
8. 써니보이. 있잖아 내가...
온써니가 댄치치 손에 든 총 잡으려 했는데 총 뒤로 숨기며 없어. 괜찮은척 하던 댄치치. 써니보이 간다고 하니까 롸코한테 쟤 좀 말려보라며 손짓하고 가방이랑 써니보이 번갈아가며 보다 잡으려 손 뻗었는데 써니가 가버렸고ㅠ 설마 진짜 가겠어? ....진짜...갔어? 진짜...? 하고 나간 문 쳐다보며 뒷머리 벅벅 긁다가 어떡하지하고 휘청이던 댄치치. 롸코가 따라준 술도 살짝 마시는데 그 마저도 써서 인상쓰고ㅠㅠㅠ 술도 못마시는 애를 두고 가냐아아아아
9. 자기 아무말도 안했는데 쉣. 유피그?! 소리 들은게 억울한 호승빠울로ㅋㅋㅋㅋㅋ 오늘 아예 안쪽에 앉아서 온미겔레가 보호해줌ㅋㅋㅋㅋ 안자는거 다 안다고! 참 나. 그래도 고마웠다. 웃으며 나가는 댄치치 이렇게 다정해도 되나요ㅠ
호승빠울로가 돈 정산하는데ㅋㅋㅋㅋ 온미겔레가 언제 이런거 준비했냐며 기대했는데 큰 돈은 본인이 갖고 온미겔레한테 적게 줌ㅋㅋㅋㅋ
10. 온조지가 계속 헬프미!!!! 외치니까 댄치치 쿤만두 주려다 다시 총 겨누곸ㅋㅋ 헬프미!!!!! 외쳤지만 아무도 없댘ㅋ
11. 미오 최애넘버가 맨날맨날 바뀌지만 그래도 미오 대표넘버하면 노장을 뽑을래요. 넘버미오도있지만~!! 아버지도 까먹었던 치치의 생일날. 우정이란 꽃말을 가진 노란장미다발을 가슴팍에 안겨준 형제. 싫어. 하면서 나가며 웃던 온써니.
12. 신문건넬때 플로렌스한테서 눈을 안떼던 호승스테파노. 신문으로 얼굴 가릴때도 전에는 부끄러워도 했는데 이번시즌에선 신문 사이에 두는 이 상황이 부끄러우면서도 좋은듯 즐거운듯 웃으며 그냥 스티비! 하더라. 나예뻐? 나예뻐? 오늘은 입모양으로 작게 말해서 호승스테파노 못 알아듣고 넹? 넹? 되묻기만함ㅋㅋㅋㅋ
교회에서 기도하고 스테파노 톡 건들고 주변 빙글 도는 온플로보며 내~사랑 말하는 홋테파노. 왠지 둘이 교회도 같이가서 기도했을거 같고ㅠ 같이 브루클린브릿지 걸어다니며 솜사탕같은거 사먹고 그랬겠지ㅠㅠㅠ 왠지 호승지온 그런사랑은 그랬을거 같아요.
편지건네받은 온플로가 홋테파노 볼꼬집하니까 코끝이랑 볼 만지며 헤헤 웃음ㅋㅋㅋ
13. 선택에서 플로렌스의 눈빛을 보면 앞에 서 있는 써니보이가 보인다는게. 사랑하는 사람을 향한 단단한 그 눈빛이 퍽 똑같아서. 치치를 보는 써니보이의 눈빛이, 플로렌스가 써니보이를 보는 눈빛과 닮아서. 그래서 관객은 둘이 만나는걸 볼 수 없게 했구... 스티비의 심정을 느껴보라고ㅠㅠㅠㅠㅠㅠ 너무 닮았어서 인생을 바친 스티비의 마음을 느껴보라고ㅠㅠㅠㅠ 희작은 당신은 개천재입니다 정말로요
14. 온차드가 카드깔아아아하고 코톡하고 한마디를 더 했는데..? 그러면서 홋티비 팔을 쓸었나 그랬는데 그 말투가 비슷해서. 나도 모르게 플로렌스가 확 생각나더라. 눈빛이랑 말투에서 플로렌스가 느껴졌는데 스티비는ㅠㅠㅠㅠ 얼마나 더 하겠어어ㅓㅓㅓㅓㅓ 홋티비 코 감싸면서 금세 눈물 젖어서 쳐다보지도 못하고 총도 못 겨누고ㅠ 써니보이-플로렌스-리차드가 닮았다는데 가끔 리차드 캐릭터가 혼자 붕 뜰 때가 있거든. 아무래도 세명의 이야기와 동떨어진 캐릭터라 그래보일 수 있는데 오늘은 리차드까지 감정이 이어져서 왜! 한 배우가 세 캐릭터를 다 하는지! 그게 완전히 이해되는 날이었다.
15. 그 여자가... 그 여자가 죽었다며... 죽었다며!
안주것서ㅠㅠㅠㅠㅠ 우리아가씨 안주것어요 두번말하지마요ㅠㅠㅠㅠㅠ 우리 아가씨 런던으로 돌아가서 물려받은 모피상 일하고 있을꺼라구우.
16. 댄시 본체의 다정함을 너무너무 좋아하는데 그게 댄파파한테서도 보인다. 비 내리는거 손으로 확인하고 플로렌스한테도 그냥 그런 마피아는 잊어버리라고 상처받은 딸한테 위로하듯 말해.
런던으로에서 무릎 굽혀 시선 맞춰주던 온플로랑 마지막에 거꾸로 무릎 접어 플로렌스 보던 스테파노. 혹은 현재의 스티비. 시선이 점점 아래로 내려갈때마다 과거 스테파노->현재 스티비로 변하는거 같았음. 런던으로에서 홋티비는 늘 스테파노지 스티비였던적이 없었(-다고 봄. 여지껏 내가 본 홋티비는) 이 날 처음으로 현재의 스티비가 과거의 플로렌스를 보는거 같았어. 스테파노 로시니 인생에서 영원히 잊을 수 없는 순간에.
17. 첫사랑이 준 손수건 만졌다가 죽을... 어휴 죽을뻔했네. 써니보이한테 충성한다? 왜 아니야? 말하면서 계속 어휴...어휴 으이구... 으이구 인간아 이런 표정과 말투와 한숨으로 스티비 쳐다봐ㅋㅋㅋ 으이구... 으이구 첫사랑이 뭐라구 으이구.. 본인도 써니보이가 뭐라고 으이구 하면서...(?)
18. 칭찬받았다에서 멋없어하고 자세 교정해주는게... 이세계에선 까딱 잘못하면 진짜 큰일이니까ㅠ 그래서 더 엄하게 가르쳤겠지. 소문자i는 글자 잘 배워야하니까 멋없어했다가도 뒤돌아서 아이의 순수함에 픽 웃었지.
19. 치치는 전체삭제하라는 원고가 뭐라 생각했을까. 자기 이야기라 생각했을까? 아니면 써니보이의 약점이라 생각했을까. 왜 그 원고를 뺐으려했을까. 원고에 당연히 써니보이의 이야기가... 있을거라 생각하고 그걸로 써니보이를 골탕먹이려고 그랬을까. 아님 써니보이가 숨기는게 있다고 생각했을까... 하튼 전체삭제하라는 명령에 뭔가 의심되는게 있다 예상하고 원고를 뺐은거겠지. 뭐라도 알아낼 심정으로. 그게... 자기 출생의 비밀일거라곤 누우가 상상을 했겠어어~!!!!
홋치아노가 치치'는' 내 아들이다 그래서
하ㅠ
루개비ㅠ
치치 없는 곳에서 애정표현하지마 개비야ㅠ!!!!!!
오늘 댄치치는 부정하지도 않고 책장에 기대서 보다가 사라지는 파파의 뒷모습을 말없이 따라가더라.
20. 넘버미오에서 온써니 총으로 머하려했어요ㅠㅠㅠㅠㅠ 스테파노가 칼 들이대니까 오히려 잘됐다는듯 총 내려놓고 찌르라는듯 목을 더 들이미는데요ㅠㅠㅠㅠㅠㅠ
세상에서 가장 완벽한 도형.. 삼각형... 스티비를 보는 댄치치와 치치를 겨누는 홋티비를 보니까... 만약 그럴리 절대 없지만 일이 났을때 홋티비가 치치를 쏠 수 있을까. 그럴 수 있을까. 치치와 유대감이 쌓인 홋티비가요...? NO....절대. 애초에 댄치치도 겨누기만 할 뿐 절대 총을 쏘지 못할 사람이라.
21. 펜이에요. 이것도 펜이구요~ 댄치치 조크에 온써니 막 웃더니 너의 조크는 재밌어.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게 나같다고 하니까 댄호승 둘이서 아니라고 기억한다며 손사레치니까 조크야조크하고 의자 앉았는데 책장에 뒷통수 부딪히고 고개 푹 숙여서 댄호승 둘 다 놀라서 살아있는거냐곸ㅋㅋㅋ 호승티비가 코밑에 손대봄ㅋㅋㅋㅋㅋ
히인뉴할때 질질 끌려나와서 머리 진짜 괜찮은거냐궄ㅋㅋㅋㅋㅋ
온차드가 아임파인... 해놓고 우니까 괜찮아괜찮아하고 어르던 댄호승. 그래놓고 으헤헤헤 웃으면서 나가니까 둘이 마주보고 뒷통수에 만지며서 혹시...? 혹시...? 하는겈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잘못된거 아니지? 나도 그 생각이 바로 들긴했는데. 약간 본체섞인 애드립인데 치치-스티비가 리차드 보고 주고받는 대화같기도 해서. 짧은순간에 그만치 친해진게 보이는거 같아서 짧은 저 순간이 넘 좋았어어~!!!!
22. 댄치치 산타루치아 간판보고 목례하고 손 흔들며 인사하는 순간이 정말정말 매번 너무너무 좋아요. 노장맆에서 파파코트랑 노란장미한테도 인사하는것도. 댄치치는 히인뉴에서 파파한테 목례하거든. 파파를 좋아했고 그만큼 존경했으며 원망했던 모든 마음을 정리하고 괜히 더 미웠던 써니보이한테도 인사하고.
그리고 스티비한테도! 아르베데르치~ 하고 나가서. 본인과 관련된 모든 사람들과 멋지게 인사하고 나가는 댄치치 너무 멋있지 않나요. 댄치치야 김댄시야ㅏㅏㅏㅏ
23. 커튼콜에 에필에 싱어롱까지 완벽했던 자막. 진짜 온써니 다시 데려왔을땐 호승지온 보고 싶다했지만 이렇게까진 아니었다고오오 하지만 보니까 또 좋았고ㅠ 하............... 노댚아........... 이렇게 된거 호승지온 회차 런던으로 스콜 한 번만 줘 한번만... 두회차밖에 안남았잖아ㅏㅏㅏㅏ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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