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428 윌리엄과 윌리엄의 윌리엄들

2023. 5. 2. 15:09

 

 

발없는 기사가 천야드 간다

 

그래서 저건 이름이 뭐라고?

......발없는 기사가 천야드 간다

이름 다시지어라

아니 저건 그 유명한 발없는기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첨엔 몬소린가 했더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발없는 기사래서 헨리의 헬맷 이야기를 하는 줄 알았더니 천야드 간다곸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경사무엘이 나오더니 저 기사 이름이 뭐냐고 물ㅇㅓ보는데 지웅헨리 어...어... 이러고 말 못하다가 계속 물어보니까 부끄러운듯 조용히 말햌ㅋㅋㅋㅋㅋㅋ 이경사무엘이 이름 바꾸라 하니까 죄송해요..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기서 끝인줄 알았더니 짭치 나와서 퇴장할때 저건 유명한 발없는 기사!? 하고 퇴장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친사람아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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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짭치 오늘도 발부터 등장할 줄 알고 문고리 쪽 보고 있었는데 갑자기 문 활-짝 열리더니 스쿼트자세에 게슴츠런 눈빛으로 웃고 있는 주짭치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반동 때문에 문 닫히니까 발로 뻥 차서 열고 들어와서 발로 닫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방금까지 개머찐 미지의 신사어디가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왠 사기꾼양아치가 와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웅헨리가 아빠 저사람이 때렸어요ㅠ! 했다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주짭치 헨ㄹㅣ한테 가방 던지더니 손바닥 보면서 h e r o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꾸 손바닥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은 벌이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경헨리가 팔꿈치로 눌러밀어서 가져가니까 엎드려서 팔꿈치 확인하곸ㅋㅋㅋㅋㅋㅋㅋㅋ 다시데려옴ㅋㅋㅋㅋ

화왕 짭치하려고 윌리엄 하는게 확실하다! 어? 역시 아트원2관에 윌리엄이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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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씬에서 주H 한쪽발 들고 있고 이경사무엘이 예~? 뭐라고 대답 좀 해주세요!! 하니까 헨리한테 써(소근) 빨리써(소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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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피지 잡고 흔드는 주H 손짓 너무 유려해. 종이 잡고 턴도는 것도 이쁜데 바람에 흩날리는 종이처럼 팔랑팔랑 손을 흔들고 양피지 내려놓을 때도 양 옆으로 흔들흔들하고 챡 내려놓는것도. 디즈니 영화보는 줄 알았네! 지웅헨리가 H 보고 반갑고 신기해서 와앜!! 하고 안아서 실제인지 맞는지 더듬더듬하며 확인하니까ㅋㅋㅋ 당황했는데도 웃으면서 괜찮다고 진정하라고. 난 어디가지 않는다고 젠틀하고 다정하고 으-른답게 헨리 다독이고 그러더니........ 짭치에서...(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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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이 오려나~? (몸 숙여 객석보며) 잠이 안오면 내 생각해요

(정적)

(아무렇지 않게) ~잠이 오려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순간 뉴럴라이저 쏜 줄 알았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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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르게티 또다른 나~ 어레인지 하던 주H........ 아 근데 여기 들을때마다 멜로디가 갱장히 익숙한데 뭘까. 연뮤에 자주쓰는 멜로디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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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사무엘 권위에 맞는 머찐 목소리 준비했다면서 앞에만 족굼 멋지고 뒤로 촐랑거렼ㅋㅋㅋㅋㅋㅋㅋ 스트랫퍼드~ 업~뽄 에이뽄~! 풍경풍경풍경 벤치벤치벤치~ 소네트 원본 발견하고 기분좋아서 콧노래 흥얼거리면서 나오는거 왤케 귀엽냨ㅋㅋㅋㅋ 너무 귀여워서 안되겠엉 최고당최고!

 

이경사무엘은 헨리 어디서 주워온 자식 아님ㅠ? 애한테 관심을 주세요ㅠㅠㅠㅠㅠ 종환사무엘은 뭘 하려고 시도하다가 아무것도 아닌 자기처럼 될까봐 숨만 쉬고 있으라는 나름의 애정을 기반한 말 같았는데 이경사무엘은 자기가 뒤치닥꺼리 하기 귀찮아 지니 진짜 말 그대로 가만히 있으라는거 같았음. 지웅헨리는 아빠바라기여서 생가에서 글쓰는 아빠보고 자기가 행복한듯 웃고 있는데. 그래서 이경사무엘이 무심하게 말 툭툭 던지면서 비켜. 가만있어 할 때마다 내가 다 마상입음8ㅁ8 헨리한테 관심을 줘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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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웅헨리 편지씬에서 사무엘이 저를 이용하시지 않으셨습니까! 라는 말에 이용했다구요? 하고 맞받아치는 부분 감정이 좋다. H를 빌려 아빠한테 서운했던거 다 토로하니까. 언제 저를 필요한적이 있었나요? 이런 말이 헨리가 아빠한테 직접 하고 싶었던 말이었을테니ㅠ 헨리가 대단한걸 원한게 아니자너 아빠의 사랑 1g만이라도 달라고ㅠㅠㅠㅠㅠㅠ 누가 연뮤애비 아니랄까봐 사무엘도...!

 

편지씬도 그렇고 헨리의 고백도 그렇고 지웅헨리 자기의 감정을 솔직하게 털어놓는 씬이 제일 좋다. 제일 중요한 감정적인 부분이긴 하지만 지루하지 않고 헨리의 마음이 오롯이 느껴져서 더 좋은듯. 헨리야... 어디든 가서 행복하게 살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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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결단코 내 연인은
그 누구보다 특별하다
거짓된 비유로 포장된 이들보다 더.

 

소네트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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