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207 빵야
튜찌니 보러 왔다가 조연들 연기력에 감탄함.
아니 대석배우 기무라일땐 개나쁜사람이었다가 무근하는데 사람이 그렇게 순박해지냐. 영미설화 무반주로 풍각쟁이 부르는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초록선녀 개미쳤어........ 북한사투리 개잘해........ 1막 마지막에 나오는 정우산출 개잘생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른 배우들도 다 너무 잘하고 세환제작사 술취해서 테이블에서 자꾸 팔 떨어트리는거 하이펄리얼리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개웃겼네 진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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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가 이 극을 쓰려고 얼마나 많이 자료조사를 하고 많은 공부를 했는지 알 수 있었다. 왜 총을 주인공으로 했는지도 조오...금은 알겠고. 아픈 우리네 이야기를 하고 싶었던걸 수도 있고. 같은 민족을 서로 겨눠야했던 역사 이야기를 하고 싶었던건지도. 왜 우리는 서로를 겨눠야했나. 그 이후에 전쟁이야기를 써야하는 창작자는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어야 하나. 나나의 말이 작가의 말이겠지. 비극을 쾌락처럼 소비하지 말라는 것. 약간 한국판 마피가 아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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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무라를 죽이지 않고 계속 살려두고 마지막에 대기업총수가 된 건 현실반영이겠짛ㅎㅎㅎㅎ... 친일파정산이 제대로 안된 현실을^^ㅗ 이야기^^ㅗ 하는거지^^ㅗ 개간나새끼들. 막역지우로 지내던 이웃 사이에 꽃담대신 벽돌이 놓여지고, 좌와 우로 나눠진 이야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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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이에 악기가 되고 싶었던 빵야. 탕! 큰 폭발음도 음악소리처럼 들릴 수 있게. 더이상 누군가의 손에서 무기가 되지않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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