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118 소크라테스패러독스

2023. 1. 25. 19:11

 

아니 연휴기간에 후기써야지해놓고 완전 까먹음. 다 쓴 줄^^ 관극한지 일주일 후에 올리는 후기라니

 

-

 

자둘하니까 시간순삭이야....! 왜 벌써 판결하고 왜 벌써 테스형 죽냐(ㅈㄴ

와이즈맨에서 부쵸테스 전통적인 전화손모양(🤙) 으로 받으니까 치토스가 요새 누가 전화를 🤙 이렇게 받냐곸ㅋㅋㅋㅋㅋㅋㅋㅋ 언젯적이냐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디스하니까 컷콜서 손바닥 펴서 받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인터때 새로 사왔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치토스가 MZ세대라고 말하니까 부쵸테스 나 MZ래~~ 웃으면서 퇴장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부쵸테스 랩 아니고 노래한다는 후기는 봤는뎈ㅋㅋㅋㅋ 와이즈맨은 오?랩하는데? 했는데 스핀더쉿에서 치토스랑 같이 붙으니까 노래하네.  노래하는거 맞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랩인데 멜로디를 넘버처럼 붙여서 부르더라고. 등에에서도 i say 아웅 you say 다웅이 없었어...! 랩퍼가 아니니 랩퍼처럼 똑같이 할 필요는 없지 뭐;q 근데 양테스 보다가 부쵸테스보니 또 다른 신선함이(?)

 

부쵸테스는 정말... 말많은꼰대같아ㅎ 2차 변론에서 부쵸테스는 왜 깨우치지 못하냐고 호통치고 소리 치는데 소크라테스가 답답해하는게 느껴짐. 왜! 왜 모르는지! 가슴을 팍팍치며 답답해하고 화까지 내는거 같았음. 나는 아테네에서 조용히 살 수가 없습니다!

 

멜레토스 입장에서보면 정말 저 말많은 아저씨는 왜그러는걸까. 무얼 위해서 저렇게 열심히 소리치는거지. 치토스는 부쵸테스랑 붙으니까 더 아득바득? 상대하는거 같음. 부쵸테스가 처음에 이름도 제대로 안 불러주고 모욕입니다. 하니까 아 모욕이~ 이러니까 더 이를 가는듯.

 

-

 

재판장에서 그렇게 소리치다가 사형선고 받은 후 그게 아테네인들의 뜻이라면... 겸허히 받아들이던 부쵸테스. 그래도 살찐말이 되면 안된다고 마지막 조언을 툭, 던지고 가버린 사람. 조각상 모양 그대로 굳어있던 부쵸테스가 멜레토스가 깨달음을 얻은 순간 씨익 웃어. 멀리서 그의 깨달음을 지켜본것처럼.

 

-

 

저 사람은 대체 왜이러는걸까요?

(꼰대라서!)

댓츠라잍, 베비!

 

2차 변론하기전에 치토스가 말하는데 객석에서 갠멘 들어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부쵸테스 그거듣고 쟈켓 반쯤 벗으면서 너이씨너이..!너이..!! 하고 객석 내려가려니까 치토스가 아저씨 들어와요. 하고 말림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치토스 양테스한텐 노인네라 하고 부쵸테스한텐 아저씨라고 하는데 왤켘ㅋㅋㅋㅋ 잘어울리지(?) 

 

-

 

소크라테스가 죽고, 나중에 아테네인들은 깨달을꺼 같아. 광장에서 시끄럽게 떠들던 그 목소리가 그립다고.

': 기록용 후기 > ★ 2 0 2 3' 카테고리의 다른 글

230204 미드나잇 앤틀러스  (0) 2023.02.07
230201 여신님이 보고계셔  (0) 2023.02.03
230116 쾌남시대  (0) 2023.01.17
230114 연극 오펀스  (0) 2023.01.17
230110 여신님이 보고계셔  (0) 2023.01.11

BELATED ARTICLES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