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228 더모먼트

 

 

댕로에 넘 사람 없어서 왤케 사람이 없.......... 월요일 ㅇ0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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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만나는날 스페셜게스트 지혜일거라 예상은 했는데 막상 눈앞에서 찐지혜를 보니까 예상했던거 보다 훨씬 더 찌이이잉 함...ㅠㅠㅠㅠㅠㅠㅠ 거기에 석원사내가 웃으면서 왔어? 하는데ㅠㅠㅠㅠㅠ 사내는 지혜가 어떻게 살아왔는지 알았잖아. 나를 살리기 위해 수많은 실험을 하고 이세계에선 자길 대신에 죽기까지 했던 지혜를 다시보는거잖아. 그간 고생했을 지혜의 마음을 위로해주고 보고싶은 지혜를 본다는 모든 감정을 왔어?.. 이 한단어로 함축하는데ㅠㅠㅠㅠㅠㅠㅠㅠ 거기에 희정지혜가 또 웃으면서 사내를 보고 있자나아ㅠㅠㅠㅠㅠㅠㅠㅠ 힝ㅠㅠㅠㅠㅠ 지혜야 남우야 행복하게 살어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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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남우를 부르는 지혜 목소리 녹음된거 아니고 라이브... 아님? 끝부분이 떨리는게 녹음된거 아닌거 같았어...! 그래서 낮에 20남우랑 20지혜랑 만났다는데 같은 엔딩인가 싶었는데 ㅇ0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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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중에서 또남자가 운전 제일 못한다고 했는데 기대보다 그렇게 운전 못하지 않아서 족굼 실망해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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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페어는 되게 클래식하더라. 자첫때는 뭐가 애드립이고 뭐가 대본인지도 모를 정도로 웃겼는데 이 페어는 정석대로, 대본이 주는 이야기대로 흘러가더라. 그래서인지 아니면 자둘해서 인지 대사가 더 잘 들어오더라. 자첫때 놓쳤던것도 쉽게쉽게 캐치되고..!

 

지혜를 만나기 위해 04남우를 묶는게 어른으로써 못되지 않았냐.........라는 말도 있는데 그만큼 32남우가 지혜를 사랑하니까... 자길 살리기 위해 지혜는 몇번이고 반복된 삶은 산 거 아냐. (비록 다 같은 지혜가 아니지만) 지혜가 자길 위해 희생한 만큼 여기서 끝내는게 맞다고 생각해서... 모인 남우들이 한 사람이 아니고 각자 다른 삶을 살고 있는 남우들인건 알지만.. 알지마안.. 만약에 실험에 실패하면 지혜는 영원히 반복된 삶을 살거고 우리가 여기서 멈추면 지혜는 더 이상 고통받지 않는다는 말이 너무 이해가 되서.......... 게다가 32남우는 지혜가 자길 살리려고 죽음을 택한것도 겪어봤잖아ㅠ 그러니까 더이상 지혜한테 고통주고 싶지 않단 말도 이해감... 그럴 수 있음ㅠ

 

근데 20남우는 지혜가 한 말을 다시 생각해. 데리러 온다고 한 사람 다 안왔는데 남우 너만 왔다고. 20남우는 지혜의 그 말을 믿어. 지혜를 데리러 간 사람은 나 하나였으니 내가 지혜를 구할 수 있다고. 이 말로 32남우를 설득해. 지혜가 우릴 위해 실험했듯 우리도 지혜를 위해 무언가를 해야한다고.

 

각자의 방식으로 지혜를 지키고자 해. 그만하자고 말하는 석원남자도 해야한다는 도빈사내도 각자 지혜를 사랑하는게 보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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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을 거슬러, 시간을 거슬러.

지혜와 남우가 다시 만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