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0328 연극 더 와스프 낮(15:00)

2026. 3. 31. 17:38

 

 

베이컨의 다른버전인데 더 파국이고 날것인. 그래도 베이컨은 둘이 헤어지고 끝나지 여기는(생략) 헤더가 바닥에 비닐을 깔길래 설마설마 진짜진짜 배라도 가르는줄 알았((())) 그렇게 헤더가 쏜 독침에 카알라가 죽을거라 예상했는데. 

 

진짜 굥호말곤 사올 사람이 없는 극이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건 어디서 알아서 가져오는거야 박용호씨... 이렇게 사왔으면 어? 색칠 잘하고 할인 좀 팍팍 풀어서 모두가 보게하란 말야 인간아 혼자 좋은거 보다 망할꺼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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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더가 중간에 계속 기억나? 그거 기억해? 하는게 혹시나 카알라가 기억하고 그 때 일을 진심으로 사과했으면 마음을 접었..을...까...? 싶은데 카알라가 20년전 일을 어떻게 다 기억하냐 그땐 어렸지 뭐 미안하다 미안해 됐냐? 퉁쳐서 안되겠구나하고 끝까지 간거게찌... 근데 카알라의 태도가 진짜 전형적인? 가해자의 모습이라 아미안 몰랐음 이거여서. 뭐 카알라 너도 가정폭력의 피해자였지 하지만 그렇다고.... 는 이거 대런이야기인가(()) 폭력은 더 큰 폭력으로 멈출 수 밖에 없다는 말... 복수가 정답이 아닌걸 알면서도 복수가 아니면 견뎌낼 수 없었던 헤더.


근데 헤더 눈이 진짜 돌아서 당연히 사이먼 죽었다고 생각했. 사이먼 욕할때도 진절머리난다는듯 이 찌질한새끼!!! 하고 욕을 한바가지하고 집안 분위기도 영 묘한게 헤더가 사이먼이 죽었다면? 이라 말하기 전에도 이미 헤더가 처리한거 아닐까() 아니면 카알라를 꾀내기 위해 가짜남편을 만들었나 여러 생각이 들었는데 사이먼이.......진짜...... 실존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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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소 하나 밖에 없는 베이컨이랑 무대 디자인도 비슷한데 커텐이 그냥 툭 떨어져서 ㅇㅁㅇ... 0.5초간 사고!?! 인줄 알았는데 아니었음. 무대전환도 직접하는구나아. 막이 바뀔때마다 무대의 막도 한겹한겹씩 벗겨지는게 점점 이야기의 중심으로 들어가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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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알라가 왜 임신8개월차의 임산부였을까. 아무리 애 넷을 낳은 임산부여도 저게 가능할까? 왜 카알라는 임신한 상태여야 했을까 궁금했는데... 그게 헤더의 어릴적 트라우마 때문이었구나. 꼭 헤더가 죽었어야했나 싶은데 자기가 평생 그 순간을 잊지 못했던것처럼 카알라를 살인자로 만들고 아이들과 떨어트려서 평생 자기를 잊지 못하게 만드는 복수였나 싶고??? 굳걸. 들었을 때 넋이 나간 우연카알라 표정이... 아 결국. 이런 눈빛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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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본 정우연은 분명 조용하고 내성적이고 자신의 불안이 친구들한테 옮겨질까 전전긍긍하며 갈색떡볶이 코트가 잘어울리는 명경이었는데 아니 여기 쌩양아치가 있어요.....!! 우리 명경이가8ㅁ8...!!! 정우연..!!! 정우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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