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625 붉은정원

2025. 6. 26. 17:01

 

 

볼수록 초재연엔딩이 자꾸 생각나. 정원에서 무료하게 장미보던 지나를 먼저 발견한 빅토르. 극에서 빅토르의 시점은 나오지 않아서 약간 빅토르 시점의 시작점? 같기도 했고 빅토르 눈엔 지나가 그 자체의 장미처럼 보이기도 했을테고🤔 아님 그냥 장미들고 턱괴고 있는 최여누가 보고 싶은걸지도(아무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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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택이반은 지나 옆에 있는게 아버지란 사실이 큰 충격이고 아버지를 원망하고 지나한테도 실망한거 같은데...  그래도 정원을 만들었으니 자신이 지나를 사랑했던 순간만큼은 부정하지 않아서 보여준거 같아. 연우지나도 오늘따라 마지막에 이반한테 죄책감과 미안함이 커보였어. 이반의 한마디에 고개 푹 떨구는데 그래도 이반 앞에선 웃어주려고 눈물 삼키고. 이반이랑 지나랑 뒤늦게 추는 왈츠를 보며 사랑이란... 사랑이란 대체 뭘까. 뭐길래 눈 앞을 가리게 되고, 자신한테 상처 준 사람에게 그 사람이 보고싶었던 걸 보여줄 수 있을까. 이반이 지나한테 하는 마지막말이 아프지 말아요라는게 너무 너무야ㅠ 자신은 다리를 저는 신세가 됐음에도 아프지 말라니. 첫사랑이 얼마나 아린건데ㅠㅠㅠㅠㅠㅠ

 

첫사랑이 이반의 성장통이라기엔 댓가가 너무 큰거 아닌가^.ㅜ 했는데 오늘 쫌... 그런걸(?) 느낌. 사랑이 마냥 달콤하기만 하진 않고 고통을 동반하며 내가 그 사람을 위해 할 수 있다 생각한것도 오만이며.. 사랑으로 인해 무언갈 갈망하고 욕망하며 눈을 멀게 하는 것들. 그리고 뒤따라오는 책임들을 뒤늦게 알게됐을 때.. 그걸통해 한단계 성장한다면 지독한 성장통이구나^.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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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살의 기택이반 사랑 앞에서 쭈뼛거리고 자기도 모르게 그 사람만 생각하게 되는 사랑에 빠진 소년이더라. 산책에서 난가? 난가? 하는것도 귀엽곸ㅋㅋㅋ 지나 앞에선 남자이고 싶어서 괜히 가슴부풀리며 남자다운척 아직 풋풋한 소년이고.  눈 꽉 감고 지나저랑춤추시겠어요!!!!  에라모르겠다일단뱉자!!! 기세가 느껴지곸ㅋㅋㅋ

무도회에서 전통이야기하는 지나한테 또 반하고 맞서는 아버지 보고 역시울아버지머싯땅 하는 눈으로 바라봐서... 아이구 이반아... 네 아부지는 사실(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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댕로 왈츠계의 마스터 왈츠계의 권위자 김 정 민

저녁파티에서 스텝 밟으며 지나 뒤로 스쳐가는 스텝도 스텝이지만 자유롭게 춤을에서 지나 턴 보내고? 다시 돌아올때 자석에 끌리듯 바로 착 자리에 들어가서 자세 잡고 다음 스텝 밟는게🤦‍♀️🤦‍♀️🤦‍♀️ 원투'쓰리'에 밟은 스텝이 하 진짜 김정민 사람을 미치게한다(?) 손 꽉잡고 지나 리프팅하는 그림도 너무 예뿌고 이너바우어 각도도 어떻게 하면 예술적인 그림이 나오는줄 아는 김정민씨... 김정민...!!!!!

지나 발목에 손수건 묶어주고 치맛단 내려주는거... 이거 지쨔 유죄야 아부지(???)

사냥터에서 정민빅토르는 이웃이기도 하니 사람 좋은 웃음으로 호의적으로 대하는데 사냥꾼 이야기에도 허허..  그렇게 생각하는건 우리둘뿐인거 같네요 하고 웃어넘김. 이미 많은 혹평에 무뎌진거 같기도 하구. 근데 지나가 그런부분이 좋았다고 말하는데 거기서 훅 빠지더라. 지나한테서 눈을 못 떼고 있어요오. 

 

이반시점에서 빅토르가 아도니스 정원 쓸 때 모습보면 빅토르도 지나 만난 후에 마음에 큰 불길이 일렁였구낰ㅋㅋㅋㅋ 신인 아프로디테와 인간 아도니스 사이에 가로막는 벽이 지나와 빅토르 사이에 있는 많은 벽들이겠지. 하지만 빅토르야... 넌 그 벽을 깨면 안되잖니 빅토르야.. 물론 극이 진행되려면 그렇긴한데 빅토르야..!!

 

붉정맆에서 연우지나 손 떨면서 빅토르 손 잡말하니까 먼저 손 잡고 끌어안아 포옹하는 정민빅토르 유죄다아ㅏㅏㅏㅏㅏ 우리의 영원에서도 지나 안심시키듯 웃어주는것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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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왈츠서 연우지나 웃으며 춤 제안하고 두번째때는 떠는구나. 이반시점에서 지나는 행복해보엿고 지나시점에서 본인은 거절당할 수도 있단 생각에 긴장하며 떨었구나. 정원뒤에서 빼꼼하며 웃는 여누지나가 오늘따라 더 예뻣다요. 지쨔 최연우 오늘 왤케 더 예뻣지. 얼굴에 홀려서 드레스도 잠시 잊을뻔함(ㅈㄴ

연우지나의 열망이 너무 좋은데 빅토르한테 남들의 자유는 말하면서 본인의 자유는 없는건가요. 하는 부분이 특히. 자기가 책에서 느꼈던 해방감을 빅토르도 당연히 원할거라 여겼고 그래서 새장을 벗어난 자유를 찾아, 사랑을 찾아 인생을 찾ㅇ(아님) 같이 갈 줄 알았는데. 자신은 다시 새장에 갇히는 빅토르를 가여이 여기면서 당신이 원하는거 그거 아니잖아. 라고 말하는 연우지나의 열망이 좋아. 두 번봐서 더 좋앗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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