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228 배니싱

2025. 3. 4. 19:17

 

 

와 혁명렬 지쨔ㄱㅐ재수없네 와.. (+) 앞에서 글케 형아형아하더니 와... 너... 명렬이 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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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렙 집사 옆구리에 껴있던 집사바라기 댕냥이 한마리. 그리고 그런 만렙집사도 처음 겪어보는 유형의 고냥이 녕케이. ㅋㅋㅋㅋㅋㅋㅋㅋ 선물이라고 연구일지 주면서 읽어보라니까 표지 박박 긁다가 떄리는데 스크래쳐가 아니에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밍 ; 케이라고 읽어
녕 ; ..지읒.
밍 ; 그래 지읒일 수도 있네 케이라고도 하자~
녕 ; 케이...케이? 케이. 케이...!!

집사말 무심결에 따라하다가 그게 자기 이름인거 알게되고 자기 가리키면서 정민의신 쳐다보니까 그래 맞다면서 끄덕해줌. 햇빛 속을 걸을 수 있다, 말할 때 무릎 꿇고 올려다보며 어때? 말하는 이 다정한 인간. 명렬이 있을 때 케이 창문으로 들어오니까 저기 들어가있으라고 손짓했는데 자기한테 인사하는줄 알고 계속 인사하던 녕케잌ㅋㅋㅋㅋㅋㅋㅋㅋ 넘 무해하게 안녕~ 하구 계속 손 흔들어서 의신이 속터진닼ㅋㅋㅋㅋㅋㅋㅋ

 

정민의신 엉따에 녕케이 엌케 반응할지가 젤 궁금했는데 글케 싫냐곸ㅋㅋㅋㅋㅋㅋㅋ 의자보고 멈칫하더니 냅다 앉아버리넼ㅋㅋㅋㅋㅋㅋㅋ 한편으론 엉따까지 해줄정도로 몸에 열이 많았던 사람이 차갑게 식어간다는게^.ㅜ... 게다가 정민의신은 검귀된 이후에 이전과 다르게 정말... 정말 쟈갑고 냉하고 건조해져서 아팠겠네.도 정말 감정없이 말하니까ㅠ


처음에 녕케이 의자에 쪼그려 앉았을 때 의신이가 아무말안해서 청진 받고도 계속 쭈그려있어섴ㅋㅋㅋ 언제까지 저려려나했더니 채혈해야하니 편하게 앉으래서 그제야 의자에 엉덩이 붙임ㅋㅋㅋ 두번째 엉따할때 정민의신이 말을 하시지~ 하고 해줬는데도 의자 위에 앉으니까 정민의신도 따라한다고 책상 위에 한쪽다리 올려서 웃겼는데 책상 위에 가볍게 다리가 올라가는 김정민 피지컬이 놀랍다 증말.

 

아...! 하고 뛰쳐나가니까 정민의신 창문 밑에서 잠시 ...??? 이러다가 뒤늦게 뒤따라갔는데 케이가 안보여서 으잉?? 어잉??? 두리번거리다 진짜 절로 다시오나? 하고 창문쪽 보며 기다리니 지쨔 다시 창문으로 들어온 녕케이얔ㅋㅋㅋㅋㅋㅋㅋ아니 지쨔다시글로올줄몰랐엌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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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과사에서 정민의신이 이건내가원했던삶이아니야. 말 끝에 느낌표가 아니고 온점으로 끝냈단말야. 그게 녕케이한테 큰 충격을 준 거 같았음. 차라리 화를 내거나 격분했으면 맞받아쳤을텐데 다 죽은사람처럼 말해가지고.. 자칫하다 그냥 두면 알아서 사라질거 같았는지 의신이 붙잡고 넌 내가 필요하다 말하는데 떠나지말라고 옆에 있어달라고 말하는거 같았어. 이후에도 의신이 쳐다보고 돌아갈 곳은 없다고 너는 이곳에 있어야한다고 가슴손하며 자길 가리키는게 계속 내 곁에 있어야한다고 말하더라. 처음 본 집사에게 이미 온 맘을 준 고냥이라고요ㅠㅠㅠㅠㅠㅠㅠ 그렇게 다정하게 대했잖아ㅠ!!!! 냥줍했으면 끝까지 책임져라 다정도 병인 김의신아아아아아아.... 라 말하지만 마지막실험 보면 정민의신은 정말 케이를 되돌릴 수 있다고. 이 실험이 성공하면 본인뿐만 아니라 케이도 '인간'으로 돌아갈 수 있다는 확신이 보여서.  사명감, 책임감이 가득차서 어떻게든 해내고야 말겠다는 의사처럼 보였음. (당연함. 의신이는 의대생이다) 

 

케이가 사라지게 되면, 혼자가 되는거니까. 그제야 케이의 이젠 혼자가 아니니까. 라는 말을 이해하고 긴긴시간을 홀로 보냈을 케이의 외로움을 알게되고.. 케이의 소원을 이뤄주기 위해. 또 자신의 존엄성을 지키기 위해 함께 햇빛속으로 나가길 선택한 정민의신. 검은망토를 내려다보고 축배이야기에 웃으며 이제 검귀로 살아갈 준비가 됐었는데..  케이가 사라진다잖아ㅠ 정민의신은 물린 이후에 인간성을 지키려고 무던히 노오력하지만 계속되는 갈망을 이기지 못하고 흡혈하고 이후에 자기혐오를 꽤... 씨게할거 같음. 그래서 마지막에 케이를 이해하고 자신을 지키기 위해 사라지기로 결심한거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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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ㅏ 김정민 후반에 이런데 초반에 지쨬ㅋㅋㅋㅋㅋㅋㅋ 웃겨가지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체 데려와서 혁명렬이 으아아;;으아 어쩌지하고 망설이다가 으아됐어!!!! (시체를) 뒤로보내!!! 하니까 정민의신이 뒤로가란소린줄 알고 계속 뒤로가고 아니뒤로오라고오하면서 둘이 우당탕탕하고 시체 눕혔는데 헤드가 스르륵 올라와섴ㅋㅋㅋㅋㅋㅋㅋㅋㅋ 둘이 ㅇㅁㅇ...ㅇㅣ러고 헤드보고 객석 다 터지곸ㅋㅋㅋㅋㅋㅋ 혁명렬이 아무렇지않은척 헤드내리면서 이거아무도알면안돼!!!!!! 하니까 정민의신이 명렬아나지금좀무서워 이랬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신같은건없다고느낌이란건시상하부에서어쩌구코티졸어쩌구하는 의신이가 무섭다하면 어케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체 앞에서 성호긋고 혼자 묵념하곸ㅋㅋㅋㅋ 혁명렬이 옆에서 형진짜괜찮은거지 불안해서 왔다갔다하니까 정신없으니가만히있으라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명렬이 손잡고 데려와서 묵념시키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김정민이 침대헤드로 웃포 만드는건 알았지만 극초반부터 침대헤드가 혼자서 웃길일이냐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햇빛에 피부탄거 보더니 쟈켓 펼치면서 햇빛 막아주는 사람아... 가까이 다가가서 면밀히 얼굴 살피는 사람아... 시체 데려올때만해도 명렬이랑 같이 호들갑떨더니 환자인거 알자마자 웃음기 싹 사라지고 치료해야한다는 사람아ㅠㅠㅠ 쟈켓 펼쳐서 온몸으로 햇빛 막아주던 정민의신은 온몸으로 총도 대신 맞아줘ㅠ 케이 끌어안고 방패가 되는 쾅막한 등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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녕케이 현미경보고 이만했다고 두손 크게 벌리는거 뒤쪽 실험도구 보여줄때까지 하더랔ㅋㅋㅋㅋㅋ 이만했다니까아?? 글케 신났냐구 아휴 증말 구여워... 너무구여워

 

그리고 우생학 연구 들어가기전까지 구여웠던 혁명렬... 정민의신혁명렬 어릴때부터 혁명렬이 형아형아하고 따라다녔을거 같음ㅋㅋㅋㅋㅋ 총독부의원 됐다니까 정민의신이 이야~!! 하더니 뒤로 책상 쪽으로 가더니 두팔 벌려서 안기라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혁명렬 아니;그걸또; 이런반응이다가 어쩔수없이 오도도 달려가서 안겼는데 어릴때 자주 했을꺼 같앜ㅋㅋㅋㅋㅋㅋㅋ 그럼 정민의신이 번쩍 안아줬을텐데 하지만 그때의 어린명렬이가 아니어서 못들고 허리만 아파졌엌ㅋㅋㅋㅋㅋㅋㅋㅋ

그 끝에 함께 설 수 있다면- 하고 혁명렬 웃는데 얘는 진짜 의신이형 옆에 있고 싶구나. 혁명렬이 그리는 미래에는 의신이 옆에 당연히 자기가 있는거야. 의대 들어온것도 형이 가니까 어떻게든 옆에 같이 있으려고 아버지 빽 써가지고 따라들어온거 같음. 명렬아. 형은 너 인정해. 하니까 진짜 좋아하궄ㅋㅋㅋㅋㅋ 또 불렀다가 불꺼줭하니까 아뭐야. 하고 실망하는뎈ㅋㅋㅋㅋㅋ 두번째로 부를때 응! 하고 대답하는게 엄청 기대하는 표정이었거든ㅋㅋㅋㅋㅋㅋ 기대가 큰만큼 실망도 컸던..(?) 아니 이렇게 형아조아형아동경우리형아가최고야하는 애가 엌케 흑화를 해 싶었는데 환자 보고할때 잠시 멈칫.. 하는 순간이 명렬이 머릿속에 뭔가 스쳐지나갔구나. 그 기점으로 바뀌는구나.

 

우열론에서 연구가 진행중이니~ 이 부분 혁명렬은 찐으로 몰라서 당황한티가 나더라. 파일 뒤적이는데 답할 수 없고.. 여전히 내가 그보다 '아래'에 있단 생각에 파들거림. 의신일 늘 우러러봐서 그런지 총 챙길때도 심호흡하며 스스로를 달래는거 같고 폐가서 의신이 다시 만났을때도 눈치를 많이 보는거 같음. 아무도 몰라야하고 피구해달라할때도 눈치보며 그래 알았어. 하다가 내가 왜 아직도 이러지? 난 이제 지배자의 위치에 있는데! 스스로 깨달()으며 의신의 마지막요구에 또 원하는거 있으면 말해. 형. 하면서 은근히 자기가우위에 있음을 드러내는..  그러면서 의신이 안심시키려는... 그래놓고 비웃으며 들어가는... 아버지 앞에서 꼼짝 못하고 수화기도 공손하게 내려놓고선 나중에 끊어진 전화에 내 연구라고!!!! 소리치는 모습이... 못났다 명렬아

내가 지배자의 피라는걸~ 하고 앞에서 보여줬던 아주 예에쁘고 곱게 입꼬리 올려서 웃는데 와


와진짜개재수없어.... 와... 와 저렇게 지잘났다는듯재수없게웃네??? 분명 앞에선 의신이형~~ 하면서 개구지고 귀엽게 웃었는데 와.. 와(할말잃음) 의신이 돌아와서 혁명렬은 이걸 또 알차게 써먹는데 예전처럼 형~ 부르면서 고개 빼꼼하면서 쳐다봄. 근데 습관이 남아서 의신이 앞에서 좀 주눅들다가도 인위길에서 혈액팩 던지고 발로차고 책상 위에서 넌 이제 내 아래라는듯 손가락으로 콕콕 찌르고. 형...!!! 형형형!!!!!!!!! 부르다가 야. 이러고요. 오ㅏ... 인터뷰에서 혁명렬 본체 목소리가 높아가지고 명렬이 엌케할지 예상이 안갔는데 윤명렬과 이토키요시 차이를 극단적으로 보여주넼ㅋㅋㅋㅋㅋ

 

이래놓고 컷콜서 본체가 또 빵싯 웃는건... 정말 귀엽다. 엌케 같은 미소를 귀여움비열함재수없음으로 나눠서 보여주냐고 잘하네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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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의미로 녕케이 뒷머리 벅벅 긁는것도 난처곤란으신이이상함(?) 을 상황에 따라다르게 보여줌ㅋㅋㅋㅋㅋㅋ 오늘 녕케이 평소와 다르게 자기할말 많았는뎈ㅋㅋㅋ 왠만하면 뮁하고 따라다니는데 오늘은 채혈도구?도 만지고 현미경도 계속 만져서 제지당하궄ㅋㅋㅋㅋㅋ 만렙집사가 처음 겪는 타입의 고냥이 같았엌ㅋㅋㅋㅋ 밍주녕 재밌네 거기에 형조아댕댕이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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