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903 미오프라텔로
왜때문에 지난시즌에도 그러더니 이번시즌 둘째들 공연 세번밖에 안주냐 왜^.ㅜ...... 왜그러는거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 박제날이기도 하고 다들 깔-끔하니 클래식하게 잘 이어가고 장면장면마다 다 좋앗다. 비록 개큰사고가 있었지만 잘 수습해서 다행이긴......했지만....... 아니 1차때부터 들은 콘솔실수만 몇갠데 왜 박제날에 대형실수를 해. 센스있게 딱딱 맞춰서 미쳤냐고 같이 깔깔 웃던 지난시즌 콘솔 어디갔어. 이번시즌 다른 의미로 미쳤니. 정신차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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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 ; 끝나고나니 울컥하네요
댄 ; 전 공연중반부터 울컥했어요
홋 ; 저는 처음부터요
담 ; ...분발하겠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두 형들이 동생 놀리는데 재미들려섴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담니 오늘따라 텐션 높아보이더닠ㅋㅋㅋㅋㅋ 형들이랑 간만에 공연해서 신났냐곸ㅋㅋㅋㅋㅋㅋㅋ 담니 유독 댄호승이랑 하면 더 신나하는거 같앜ㅋㅋㅋㅋㅋㅋㅋ 둘째들아... 둘째들아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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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니는 치치를 지켜달라는 파파의 유언과 스테파노를 잘 가르쳐주고 보살펴 달라는 플로렌스의 부탁을 지키기 위해 살아가는구나. 파파가 치치를 잘 부탁한다 말하니 각잡혀서 고개 숙이는데 명령을 받드는거 같았어. 그래서 감비노를... 치치보다 먼저 처리하려했겠지(ㅈㄴ
유언에서 치치 온 거 보고 바로 마주 못하고 잠깐 등돌려서 숨 내뱉고 치치 보는게 맘에 걸렸는데 그 때가 루치아노의 부탁들 들은 직후잖아. 애써 감정 숨기고 모른척 하다 장미다발 들고 넌 파파의 아들이니까.. 말하는게 친아들은 본인이지만 써니가 생각하는 루치아노의 친아들은 치치겠지. 그리고 자기는 치치를 지켜줘야하는 존재고^.ㅜ.....
미오아미코에서 치치를 건들이는 놈은 죽여버린다. 이건 속마음이 무심결에 툭 튀어나온거 같고 파더감비노 전화끊고 같은 대사를 또 말하는데.. 열세살의 어린 써니가 아닌 한 패밀리를 지키는 마피아 수장이더라. 파파의 유언까지 있었으니 절대 지켜야할 약속처럼 말하더라고. 1차때 담니 이렇게까지 쟈갑지 않았던거 같은데 오늘 댄치치의 기억 속에 담니는 엄청 쟈갑더라. 주운 총 건내줄때도 냉하고 싫어-도 장난기 하나없어서 치치가 정말 오해하며 살았을거 같ㅇㅓ... 사실은 세상에 둘도없는 치친놈인데 말야()
써니보이는 왜 너한테만 친절한데!
흥칫핏뿡 삐진 댄치치 구ㅣ....여워 증말. 담니 알파벳 가르쳐줄 때 자기도 누구 가르쳐본적 없어섴ㅋㅋㅋㅋ 이렇게 가르치면 되겠지...?하는 어색함이 보임ㅋㅋㅋㅋ 그래서 동작도 더 과장되게 A는... 에이프럴!!! 하면서 가르쳤는데 스테파노가 관심 없어하니 결국 자기가 편한(?) 방법으로 순회한겤ㅋㅋㅋㅋㅋ 본인도 치치한테 그렇게 가르침 받았을꺼란 뇌피셜이 있습니다. 그걸 보며 웃는 댄치치를 보면 더더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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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솔깽판쳐서 노장 어카냐 했는데 담니가 무반주로 축하해 생일 열여섯살. 하고 아무렇지 않게 시작함. 무반주로 나는 총을 좋아해 총.. 총. 하며 꽃향기 맡던 댄치치와 이상하다 꽃밭에 파묻혀 자는거 봤는데. 부르던 담니. 와중에 댄치치의 감정과 담니 목소리가 너어어어어무 좋은거 있지ㅠㅠㅠㅠㅠㅠㅠㅠ 무반주여서 왠지 더 설레고(?) 뭔가 더 간질간질하고ㅠㅠㅠㅠ 좋긴했는데 이렇게 듣고싶진 않았어ㅠ 홋치아노도 평소보다 지팡이 더 쾅쾅 내려치면서 분위기 환기시키려고 나왔는데 그게뭐냐, 했는데 마이크 안나옴ㅋㅋㅋㅋㅋ 마이크까지 고장났다 생각했는지 그걸 누가 몰라!!! 하고 발성 크게 했는데 그 땐 또 마이크가 들어옴ㅎㅎㅎㅎㅎㅎ...
쿤만두때 갑자기 볼륨 확 커졌다가 중간중간 마이크 치치직 거려서 정신좀^^... 이랬는데 대형 사고를ㅋㅋㅋㅋ 이렇겤ㅋㅋㅋㅋㅋ 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중에 멜로디를 깔고 합치려나했는데 콘솔이 수습한다고 수습하다 대사 중간에 처음 엠알이 다시 나와서 오디오가 겹쳐버림ㅋ
ㅋ
ㅋ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배우들이 대처 잘해서 넘어가서 다행이었지 진짜.... 왜그러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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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치와 아이들 하자고 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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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큼한우유 올리고, 피자랑 그 위에 홍고추 올려놓음. 그것 좀 먹으라는 말에 뭘 먹어야할지 세 개 번갈아가며 보다가 우유 먹고 흡헙하다 맛...맛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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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플로 스티비 이름듣고 안잊어버리려고 스티비, 스티비 하고 되내이더라. 스티비가 편지 건네주니까 고마워- 하고 웃는 담플로도 예뻤고 천사의 말에 좋아서 환하게 웃던 호승스테파노 웃음도 예뻤고.
유난히 더 맑고 햇살같던 담플로. 꽃파는 소녀와 슈사인보이와 거리의 악사들과 길거리에서 같이 춤출거 같은 해사함. 비내리는 런던에 있다가 뉴욕으로 오니 모든게 새롭고 신기하고 재밌는 한 소녀. 이런 담플로를 두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두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 써니보이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 스티비가 막지 않았다면 어두운 뒷골목에서 얼핏 본 써니보이의 모습을 정신없이 따라갈거 같았음^.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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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상황에서도 플로렌스 편지 보니까 글자만 봐도 플로렌스가 생각나서 좋은지 씨익 웃는 담니를... 마지막까지 다 읽고 눈물 삼키며 스팁. 하고 부르던 담니를... 그래놓고 목놓아 플로렌스 이름 부르던 담니를ㅠㅠㅠㅠㅠ 편지 보고 웃을때마다 너무한게 글자만 봐도 좋으면서ㅠㅠㅠㅠㅠㅠㅠ 자기가 플로렌스 떠나놓고 글자만 봐도 웃음 번질정도로 좋아해놓고 이 나뿐사람아8ㅁ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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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샷뮤에서 댄치치 써니한테 총 주려다 너의 근원은 패밀리다~ 하니까 황급히 뒤로 총 숨기고. 써니한테 들키지 않으려고 몸 틀어서 비키고 계속 뒤로 총 숨겨ㅠ 써니 떠나고 진짜 간거야...? 하며 뒷머리 긁적이는데 댄치치 혼자두지 말라고ㅠㅠ 자기가 다 처리할거라고 쟈켓 고쳐잡으며 쎈척했지만 써니 떠나니까 잡으려하고 롸코가 괜찮냐 물으니 바로 써니찾는 순두부 댄치치를 혼자 두지 말라고ㅠㅠㅠㅠㅠ
선택에서 한 손엔 파파코트 꼭 끌어안고 자기 관자놀이에 총 겨눈 댄치치 미친거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치치야ㅠㅠㅠㅠㅠ!!!!!!! 다 올리지도 못하고 한숨쉬며 내리는데 안된다 치치야 안돼ㅐㅐㅐㅐㅐ 선택에서 동앗줄처럼 파파의 온기를 느끼려는것처럼 파파의 코트 꽉 끌어안고있다가 노장맆에서 벤치에 파파코트 두고 잘 있으라고 톡톡 치고 안녕- 인사하는 댄치치. 그 인사가 장미한테도 파파한테도 하는거 같아서 써니뿐만 아니고 파파에 대한 마음도 정리됐구나.
이게 나의 복수에요 그리운 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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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비가 리차드한테 총 겨누니까 놀라서 퍼뜩 말리려는 댄치치의 다정함을 진짜 좋아해. 저렇게 따뜻하고 정많은 사람이 어떻게 마피아패밀리에서 살았나 싶지만ㅠ 그게ㅠ 댄치치인걸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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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차드한테 아예 총도 못 겨누고 세상을 버렸다는 여자의 말에 욱하지만 총도 못 잡는 홋티비를 어째요ㅠㅠㅠㅠㅠㅠㅠㅠ 마지막까지 플로 얼굴 한번이라도 더 보려고 고개 숙여서 시선맞추고 울지않으려고 꾹 참고 겨우 안녕해주는 홋티비를 어쩌냐구요. 원고 완성하고 치치 보체티- 하고 이름 불러주는 다정함을 어째요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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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니보일 처음으로 보았을때
난 놀라 숨을 쉴 수 없었어
런던으로 떠난
나의천사와 너무도 닮았어
써니보이가 스팁. 불렀을때 스테파노? 하던 천사가 떠올랐지. 그리고 바로 플로렌스~ 하고 인사하던 순간까지.
지난시즌엔 플로에 대한 사랑이 엄청 깊고 짙었다면 이번시즌은 그보다 한결 덜어내고 더 응축된? 감정 같음. 오랜 시간이 지나서 조금 마모되고 사라졌 수 있지만 어디선가 바람이 불면 그 때의 꽃향기가 바람을 타고 흘러오면 살며시 가슴이 아려오는. 그 결에 자연스럽게 플로렌스를 떠올리고 한 때의 뉴욕드림을 떠올리다 눈물 한방울 도륵 흐를거 같은 그런 아련함이 더라. 빛바래졌는데... 빛바래져서 더 그립고 아프고 추억이고 사랑인... 그렇더라 이번시즌의 호승스티비가.
지난시즌엔 ( o̴̶⌓o̴̶ )( o̴̶⌓o̴̶ )( o̴̶⌓o̴̶ ) 이러고 울었다면 이번엔 소라게의 너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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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책쓴에서 스티비가 말하는 뮤즈는 플로렌스고 천사의 부탁을 되새기며 부르는거지만 저 문을 열고 나타난 뮤즈가 치치고 그로 인해 스티비의 세상에 새로운 관계가 생긴다는게. 신원 확인하려는듯 치치보체티? 하고 물었던 처음과 다르게 마지막엔 치치 보체티- 하고 애정을 담아 부르고 유령인사때 서로 어깨 툭툭 하면서 인사하는 스티비-치치 관계가 너무 좋다구우
나중에 스티비가 꽃많은 라스베이거스에 치치 보러 갔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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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차드 술잔 홋티비가 뺏어서 호록 다 마셔서 담차드 책장에 기대서 힝구... 하고 쳐다봄ㅋㅋㅋㅋㅋ 담차드 의자에 빨래마냥 가로로 널부러져섴ㅋㅋㅋ 댄치치가 가리키면서 쟤들이... 돈준다하겠냐하고 홋티비 입가리고 놀라곸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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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라고한거지~~~~??? 모르겠지만 뭘 해주려나~~~~ 모른척하는게 좋으니까~~~~~
홋치아노의 속닥거림에 담탈리아가 예스라 대답해서 으잉? 했는데ㅋㅋㅋ 홋치아노 나가고 붕방붕방 거리면서 뭐라고 한거지~~~ 이래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홋치아노 꽃다발 들고와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담탈리아 장미받고 넘 좋아햌ㅋㅋㅋㅋ 꽃향기 맡으며 저렇게 좋아하는데 어째서 치치가 친아들이 아닌건지(???) 그리고 아이보는데 바뀐거 알아채고 장미 던져버리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홋치아노가 나이스캐치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시바꿔와바꿔와아아 바꿔아아아아아아ㅏㅏㅏ 난리법석 치니까 홋치아노가 여보여보여보..!! 여보..!! 계속 부르면서 진정하라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바꿔오는 사이 히트맨 죽었는지 확인하는데 안주것다..! 하니까 댄트맨 위에 올라타서 누르기로 확인사살하곸ㅋㅋㅋㅋㅋㅋ 댄시 다리사이에 담니 다리껴섴ㅋㅋㅋㅋ 다리 빼는 와중에 신발이 빠졌는데 댄시가 그거 숨겨놔섴ㅋㅋㅋㅋㅋㅋ 홋치아노랑 이야기하는데 신발 어디갔짘ㅋㅋㅋㅋ 신발찾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장미줄때부터 이상하다 해써...!!
장미 다시 가져와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마하려했지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는 스트레스를 받으면 스트레칭을 하게 될꺼야..!!!!!
홋치아노 치치 왼오로 바꿔 들며 옆구리 스트레칭 앞으로 스트레칭 하면서 치치치치치치치치사햌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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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장맆에서 셋이 장미향 맡는다고 고개숙이는걸로 엔딩~! 암전~! 되서 그림 너무 이뻤어. 이래서 본페어본페어 하는건데( o̴̶⌓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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