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503 미오프라텔로

2022. 5. 4. 17:43

 

둘째 남은게 막공뿐인게 말이....말이되냐...... 본페어 텀이 이런게 말이되냐ㅠ 아직 공연이 한달이나 남았는데ㅠㅠㅠㅠㅠㅠ 그래도 이게 박제된다 생각하니 넘 좋은데ㅠㅠㅠㅠㅠㅠ 좋은데 좋은건 좋은거고 남은게 막공뿐이라니 이게 말이되냐고ㅠㅠㅠㅠㅠㅠㅠㅠ 둘째 더 내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한달만에 만났음에도 불구하고 감정선이랑 모션 딱딱 맞는 둘째 내놓으라고 노치아놐!!!!!!!!!!!!!!!!!! 찍은건 딥디로 팔아야한다. 중계는 안된다 너의 근원은 DVD다... 내일 지구가 망해도 DVD를 발매한다ㅏㅏㅏ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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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호승은 그래도 몇번 붙었는데 호승담이 진짜진짜 안붙어서^^............... 와 지난번에 둘째보고 담니 한달만에 보는건데 무슨일이야. 발성이 이렇게 좋아졌어? 넘버미오에서 플로렌스 어레인지로 올리는거 듣고 감짝 놀람. 

 

담니 성대가 엄청 트여서 매씬마다 놀랐는데 맨롬줄때도 진짴ㅋㅋㅋㅋㅋㅋㅋ 도입부 지나고 빰! 하고 쟈켓 펄-럭이면서 멜로디 바뀌는데 거기서 담리차드 목소리 확 달라져서 와......... 와ㅏㅏㅏㅏㅏㅏ 김이담 어디서 보컬레슨 따로 받나요? 춤 레슨도 받음? 춤도 엄청 늘고 쇼맨십도 좋아져서 진짜 보드빌리언 리차드 보는거 같았음.(맞음) 

 

발성 엄청 단단해지고 고음 올라갈때 목소리 얇아지지 않고 소리가 크게 울리더라. 와........ 와 김이담....... 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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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플로는 왜 또 이렇게 이쁘고 귀여운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일자 앞머리 너무 귀여워ㅠㅠㅠㅠㅠㅠㅠㅠ 담플로가 워낙 구김살 없이 명량했지만 햇살같았음. 넘 말갛게 웃어서 그 웃음 보면 다른 근심걱정 없어지고 보는 사람도 행복해질듯. 써니가 그래서 플로렌스한테 반했나싶음. 처음에 동전 줄 때 주머니 삐져나왔는데 그것마저 담플로 같았음ㅠㅠㅠ

 

전 관극이 성일플로여서 그런지ㅋㅋㅋ 성일플로는 진짜 어른이랑 아이었는데 담플로 호승티비 보니까 나이차 얼마 안나는거 같음(?) 태어나서 처음으로 런던 외 다른 도시에 온 듯한 담플로. 호승스테파노가 담플로 데리고 여기저기 다녔을꺼 같아. 둘이 아이스크림 같은거 사먹었을거 같은 그런 풋풋함... 그게 서로의 뉴욕드림이고 그런사랑이었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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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근데 그의 이름 써니보이~ 하고 담니 나왔는데 넘 가르마 가른 올빽이어서 엌?! 했는데 보다보니 또... 써니보이야(?)

 

 

무서운넘버에서 안 밀리려는 스티비 보고 가소롭다는 웃는 댄치치 너무 까리해. 스티비한테 신사인사해주고 아, 스티비라고? 말하는것도. 그러다 급발진 걸려서 안..! 죽었다고. 하고 쟈켓 고쳐입는데 아닌척하면서 치치 따라하는 호승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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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승감비노 들어와서 치치는 잠깐 보고 손으로 막고 써니보이한테 악수 청함. 담써니는 그거 보고 치치쪽으로 손짓하니까 댄치치 그제서야 치치 보체티. 말함. 치치한텐 눈길도 안주고 써니보면서 챠오, 인사하고 눈썹 꿈틀거리면서 기분나쁨 표현하는데 그 꿈틀이 뭐라고 또 존나 좋았지....? 악역하는 최호승 왤케 재밌지...? 표정 왤케 야비하게 잘 쓰지...? 감비노 좀 더 해줌 안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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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써니가 감비노의 만행을 보고도 말 없이 들어간건 확실하게 조질 계획을 짜려한거 아닐지ㅎ...ㅎㅎㅎㅎㅎㅎㅎㅎ 치치 대놓고 모욕하는걸 눈 앞에서 봤는데 치친놈 담니가 가만있을리가 없다..! 근데 써니가 일을 치기전에 치치가 먼저 일을 쳤지.

 

...써니보이..!

무슨 일 있어?

있잖아 나...... 없어. 아무일도.

 

써니도 총소린 듣지 않았을까. 총소리 듣고 롸코 부르는 치치 목소리 듣고 허겁지겁 달려왔는데 불안해하는 치치랑 총 든 롸코보고 무슨일이 일어났구나 예상은 했을듯.

 

패샷뮤에서 치치와 써니가 시선 엇갈릴 때 뒤에서 모든걸 지켜보고 있던 호승롸코. 뒤에서 묵묵히 치치 잘 할 수 있을거라고 고개 끄덕여주고 써니가 눈짓만해도 무슨 말인지 알고 고개끄덕이는것도 넘 좋고. 둘이 엇갈리는거 보고 보스들(?)이 왜 서로 마음에도 없는 소리 하시는지 걱정하고ㅠ 롸코야 고생이 많다(?)

 

담써니가 치치를 보고 고갤 돌리면 댄치치가 써니를 바라보고, 댄치치가 불안해서 써니보이 시선 피해서 롸코 보려하면 롸코는 써니보이를 보고 있음. 써니랑 롸코 둘을 보고 댄치치가 고갤 돌리면 그 때 담써니가 댄치치를 본다고ㅠㅠㅠㅠㅠㅠㅠㅠ 미친사람들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패밀리를 떠나던지 아니면 내 방식ㄷ...
좋아
....그렇게쉽게.

댄치치는 써니한테 숨겨진 괄호까지 말하면서 써니한테 말을 하려고 다가가는데 써니는 감정표현 안하고 숨기고 있어서 더 답_답함. 또 댄치치가 써니 처음 만났을 때나 골목길에서 구해줬을 때 호감을 표시해서 더더욱. 서로 붙잡고 말 좀 해 이놈들아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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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치치 감옥창살 사이에 두고 대치하는데 담호승이 뒷걸음질 치다가 쿤만두 떨어트렸엌ㅋㅋㅋㅋ 앗뜨앗뜨하면서 주웠는데 그 바람에 이탈리안소년매우매우짜증스러워~! 이부분이 통으로 날라감ㅋ큐ㅠㅠㅠ 어차피 네가 먹을꺼야^^ 하고 밑으로 내려주고 댄치치는 그거 털어서 먹고ㅋㅋㅋㅋㅋㅋ

 

이 날 셋이서 다 기타쳤엌ㅋㅋㅋㅋㅋㅋㅋ 댄치치는 카드를 기타처럼 매고 셋이서 뚱땅뚱땅하더랔ㅋㅋㅋㅋㅋㅋㅋ

 

감옥대치씬이 얼레벌레 넘어가서 댄치치가 망치들고 호승파울로 위협?하는것도 별로 안함큐ㅠㅠㅠㅠ 호승파울로가 약올려야 댄치치가 눈 앞에서 망치 붕방붕방 하는뎈ㅋㅋㅋㅋㅋㅋㅋ 담미겔레가 공 던지고 호승파울로가 깡~ 치니까

 

담 ; 오~~~ 빠울!!!!! 로! 너 이름이잖아! (퇴장)

홋 ; ??????????? 그렇게 던지고 나가면 어떡해!!! 환장하겟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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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속에 파묻혀 자는거 봤는데. 담써니는 꽃 속에서 자는 치치 사진 오백장 있을듯.

호승루치아노 이 날따라 지팡이 엄청 쿵쿵 소리내면서 들어옴. 아니 방금전까지 둘이 좋았는데요ㅠ 루개비!!! 담써니가 치치 생일이에요, 제가 했어요. 했는데도 루치아노가 자기 뒷머리 쓰다듬어주고 쿵쿵 나가는거 보고 굳었다가... 자기 때문에 치치 기분 상했을까봐 빨리 치치, 부름. 

 

댄치치가 노란장미는 꽃말이 네개야, 네개. 하고 웃는데 꽃말은 상관없고 자기때문에 파파한테 꾸중들어서 시무룩했던 치치가 웃으니까 좋아서 따라웃는 담써니. 댄치치도 막 웃다가 ㅎ...ㅎ...ㅎㅎㅎㅎㅎ.... 내가 어떻게 알어. 하고 괜히 퉁명스럽게 말하고. 싫어ㅎ 하면서 웃지 말라고요 써니보이야ㅑㅑ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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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런 생각도, 감정도 느낄 수 없는 눈빛. 그리고 침묵. 그리고 체온. 이 때 댄치치 손동작 뻘하게 좋음. 무언가, 또는 누군가를 떠올리면서 부르는거 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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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에서 애써 웃어보이는 담플로랑 넘버미오에서 스테파노보고 애써 웃는 담써니랑 또 닮았지.......... (특:같은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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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렌스 걸어 나올 때 호승티비 보면 플로렌스 상태 살피더라. 이리저리 보고 플로렌스가 기침하면서 눈 뜨니까 그제야 안심된다는 듯 웃으면서 조심스레 왜... 그랬어요. 묻고.


플로파파 들어가니까 호승티비가 가지마요 하고 손수건 건네받고 담플로 소매 잡으려다가 못잡음ㅠ 플로파파가 돌아가자고 말하고 스테파노가 플로렌스한테 자기가 지켜준다고 말하는게 시간순이라 생각했는데 이 날은 역순인거 같기도 하고...? 근데 또 다시 생각해보면 시간순이 맞는거 같기도 하고.....? 기억 속의 플로렌스를 꺼내오는거 같기도. 돌아가는 플로렌스 뒷모습 보고 플로렌스와 했던 약속을 되새기는거 같기도 했고. 

뱃고동소리 듣고 뒤늦게 뒤돌아보고 나비보면서 인사했다가 두리번거리며 현실로 돌아옴. 스테파노에서 스티비로 돌아온거 같기도했고 플로렌스를 보내고 한참을 같은 곳에 서 있던 스테파노가 정신차린거 같기도 했고ㅠ 사-랑. 단 한 번 타오르는. 이부분 호승티비 우느냐 목잠겼는데ㅠㅠㅠㅠ 잠겨서 좋았음(?)

뉴욕드림 들어가기전에 호승티비 플로렌스 이름 말하면서 설핏 웃어서 오늘은 괜찮나했는데 그럴리가요ㅠ  손수건 만지면서 ....플로렌스. 하는데 손수건을 보면 플로렌스를 처음 본 순간으로 돌아가는거 같앗어. 그 말투, 그 목소리. 플로렌스~ 이름을 말해주는 목소리

 

사실 호승담 붙으면 담플로가 아무것도 모르는 스티비한테 써니보이 진심으로 부탁한거 같아서 스티비한테 너무 잔인한거 아니냐ㅠ 이랬는데... 그랬는데 이 날은... 써니보이가 잘못했다 잘못했어. 선택에서도 담플로 써니보이 설득하면서 애써 웃는게 왜 그렇게 슬픈데ㅠㅠㅠ 그럼 나는..? 담플로 진짜 햇살같은 사람이라 누군가에게 거절당해본 적이 없었을거 같아. 자기 대신 형제를 선택한것도 슬픈데, 그 길이 순탄지 않은 길이니까 더더욱 속상했을듯. 돌아가자는 파파의 말에도 계속 고개젓고 발동동거리면서 사라진 써니보이 뒷모습 보는 담플로 보니까 써니가 잘못했다 죄많은 남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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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승티비 댄치치 눈치보면서 빙그르르 한바퀴 돌아서 뒤로가서 전화받은게 또 뭐라고 좋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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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아니야? 하고 댄호승 서로 숨 몰아쉬는데 내쉬면서 어깨 떨어지는 타이밍까지 존똑이었다. 미친거 아냐...? 아니 처음이야 서로 눈치보면서 맞춘다 치지만 어떻게 내쉬는 마지막 호흡까지 똑같을 수 있는데ㅠ? 어ㅠ?ㅠㅠㅠㅠ둘쨰야ㅠㅠㅠ

 

호승티비는 총 만지면서 추억에 잠기는데 댄치치는 술마시면서 숨 가다듬는데 총으로 위협 받은게 꽤나 살떨렸던듯. 아니 무서운넘버에선 스티비보고 가소롭다는듯 웃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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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능기부에서 담써니가 스티비한테 글 못 읽는구나? 읽어줄께. 말하는게 또ㅠㅠㅠㅠ 스테파노한테서 자기 어렸을 때 모습 보는거 같았거든. 알파벳 가르쳐줄 때도 제스쳐 크게 하는것도 아마 써니보이가 그렇게 배운거 같음. 자기가 배운거 그대로 스테파노한테 가르쳐주는거 같았어. 그거보면서 옆에서 웃는 댄치치보면 댄치치가 써니한테 글자 가르쳐줬다는게 패밀리의 정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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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니보이는 왜 너한테만 친절한건데?!

 

담써니가 스테파노한테 장난스럽게 가르친다지만 담써니가 제일 친절하게 대하는 사람은 치치일텐데() 부랑자 후려치는걸 치치가 직접 목격했어야.. 스테파노한테 처음 봤을 때 총 겨눌때 싸하게 말하던걸 직접 봤어야2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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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승부랑자 치치한테 총 겨눌때 막 손 떨면서 겨누더라. 담써니는 부랑차 후려치고 바로 치치 괜찮은지 확인함. 담니는 손바닥 부딪혀서 소리를 더 크게 내는거 같던데. 부랑자가 총 노리니까 몸 낮추고 돌 든 손 보이면서 위협하는데 확인사살 미쳤다 싶고 명불허전 치친놈이다 싶었음. 내 형제를 건들이는 놈은 죽여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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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승티비 치치가 초고 읽은 줄 알고 표정 구기면서 다가가는데 댄치치 세상 억울한 표정임ㅋㅋㅋㅋㅋ 아니 나랑 첫사랑 이야기도 할 말 못 할 말(?) 다 해놓고 아무것도 안했는데 왜 나한테?!?! 이런 표정ㅋㅋㅋㅋ 심지어 원고보고 그래 좋-은 사람이었네. 이런 표정으로 있었어서 더더욱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체삭제씬에서 댄치치 실탄 확인하고 총 겨누는거 너무한거 아니냐. 그래놓고 한숨쉬면서 내가 애한테 무슨.. 이런 표정으로 미안하다는듯 양 손 들어서 아니라고 하는건 진짜 너무한거 아니냐2222222 그럴꺼면 총을 겨누질 말던가 이 다정한 사람아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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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호승 원고 전해줄 때 그 사이 정적이 너무 좋아... 댄치치 처음엔 순순히 자기 손에 원고 쥐어주는 호승티비 보고 ?? 했다가 행여 다시 뺏어갈까봐 바로 뒤로 손 빼는거. 호승티비는 말 없이 댄치치 계속 쳐다보는데 눈빛에 말이 다 담겨져있다고ㅠㅠㅠ 퇴장하려다 멈춰서 한 번 더 보잖아. 댄담 둘 다 서로 좋아했기에 호승티비는 더더욱 알려주고 싶었을까 싶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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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치치 환영 지우는듯 손 저어서 루치아노 뒤따라 가더라. 나는 유언은 치치의 기억이고 유언맆은 제3자가 본 객관적인? 기억이라 생각했음. 사람은 자기 좋은대로 기억하니까. 파파가 써니보이를 더 예뻐했고 자기한테 엄했으니까 치치 기억의 오류.........라고 생각했었는데 요새 댄치치 보면 치치의 기억이 잘못......되진 않은거 같아........ 파파가 표현은 안했지만 많이 사랑했단걸 써니보이가 대신 말해준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 왜냐면 댄치치는 절대 그럴리 없다는 듯 있어서 의문이....... 들다가도............. 근데 사람은 각자 기억하고 싶은대로 기억하니까 치치의 기억이 틀렸을 수도... 있지.. 글치...

 

게다가 써니보이는 진실을 알게 된 다음이었으니까 더더욱 그렇게 보였을 수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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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겔레한테 전화할 때는 세상 상냥하게 말하고선 파더감비노한테 전화할 땐 아주..... 마피아 보스다 보스야. 

 

플로렌스 편지보고 웃다가 울던 담써니. 떠올리는것만으로도 좋은 사랑이 있지. 담써니한테 플로렌스는 그런 사랑이고 사람 같았음. 필체보고 웃던거 보고 써니도 플로렌스를 많이 사랑했구나가 확 느껴지더라. 그러면서 그랬으면 플로렌스를 그렇게 보내지 말았어야지 인간아ㅠㅠㅠㅠㅠ 하고 울엇는데 치치, 나의 형제여. 하고 치치보면서 함박웃음 지으며 일어나는거 보고 그래........ 이 치친놈아... 하게 됨()

 

댄치치는 어쩌지도 못한 표정으로 써니한테 총을 겨누는데 담써니는 치치가 자기한테 총을 겨눠도 좋다고 웃어. 행여 치치가 총을 쏘더라도 놀라거나 배신감같은거 느끼지 않고 저항없이 그대로 총 맞을 담써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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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써니가 스팁. 하고 한발짝 더 다가간 덕분에 스테파노가 한 번 더 써니 얼굴을 자세히 볼 수 있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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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호승 기관총 두다다다다 쏠 때 이 악물고 쏘고 반동때문에 턱 만지는거 진짜 반칙. 존나 반칙.... 최호승 그만 멋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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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 좋아하는... 문학소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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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승티비가 치치한테 써니보이한테 데려다 준다고 할 때 액자보고 웃으면서 말했는데 댄치치도 써니보이 이야기할 때 액자보면서 말하는거 진짜............. 반칙이다 반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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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차드 의자에 한 번에 못 앉혀서 삐끗했는데 호승티비가 그거보고 치치, 괜찮아? 하고 물음. 스티비가 치치 이름 불러줘서 미쳤다했는데 마지막에 치치, 그럼 나는? 하고 또 이름 불러서ㅠㅠㅠㅠㅠㅠ 여태 스티비가 그렇게 친근감있게 치치 이름 불러 준 적이 있었냐고ㅠㅠㅠㅠ 이름 불러주니까 진짜 더 친해진거 같자나ㅠ

 

 

유령작가? 말하면서 댄치치가 호승티비 옷매무새 정리해주니까 그대로 답해주던것도 있고ㅠㅠㅠ 댄치치가 호승티비 보고 크으... 크으. 유령작가.. 크으.. 엄지척 하고 나가니까 호승티비가 따라가려는듯 손 뻗었다가 인사하듯 손 흔들더라.

아ㅠ 여기서ㅠ 진짜ㅠ 개좋았던게ㅠㅠㅠㅠ 여태 스티비한테 안녕, 하는 인사는 플로렌스가 유일하다 생각했거든. 손 흔드는 '안녕' 이란 인사가 플로렌스를 처음 만났을 때의 기쁨과 보낼 수 밖에 없던 슬픔 두 기억뿐일텐데 거기서 치치한테도 안녕, 인사하니까 스티비한테 플로렌스 이외의 또 다른 추억이 생긴거같아서요ㅠㅠㅠㅠㅠㅠ (과몰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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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치치 마지막에 산타루치아 간판보면서 감정 마무리하는거 넘 좋은데 호승티비도 원고 정리하면서 댄치치 혼자 있게 잠깐 두더라. 그리고 또(!) 치치 이름 부르면서 옆으로 다가가. 산타루치아 간판 아래서 위인전이나 전기보단 자서전이 좋겠다. 이야기 나누는데 진짜 영화 마지막 장면 보는거 같아ㅠㅠㅠㅠㅠㅠㅠ 치치랑 스티비 많이 친해진거 보여줘서 댄호승 이부분 너무 좋다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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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에서 댄치치 장미다발 보면서 넘버 불렀거든. 사랑에서 치치의 상황은 외로움이 가장 사무칠때라 장미를 바라보는게 과거 행복했던 순간을 상기한다 생각했거든. 그러다 댄치치가 장미다발 내려놓고 품 안에서 총 꺼내고 장미 한 번 다시 보고 총 잡고 다짐하듯 퇴장하는게 치치가 살아온 인생 보여주는거 같았어^.ㅜ....... 장미를 좋아했지만 장미대신 총을 선택할 수 밖에 없었던....... 그런 치치였는데 노란장미맆에선 반대로 총 대신 장미 끌어안고 꽃 속에 푹 파묻혀서 웃더라ㅠㅠㅠㅠ 치치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 치치야 행복해라ㅠㅠㅠㅠㅠㅠㅠ

 

치치도, 써니보이도, 스티비까지 마지막에 장미 꽃향기 맡으면서 끝나니까ㅠㅠㅠㅠㅠㅠ 애두라....... 셋 다 행복하게 살아...(과몰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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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튼콜에서 엠씨보는 막내 우쭈쭈해주는 형들을 귀여워하는 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호승티비가 자꾸 담니 놀리니까 담니가 질문 그만해달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퇴장동작도 원에서 멈춰있어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알아요 해놓고 호승티비가 어디까지 아냐고 하니까 몰라욯ㅎㅎㅎ 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샤담이 여지껏 안붙었단 말얔ㅋㅋㅋㅋㅋㅋ....? 그랬겠지... 붙었음 내가 보러갔었을텐데(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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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한달하고도 며칠만인데 그럼에도 서로가 가지고 있는 감정결이 잘 맞아서 너무 좋았다. 댄담도 좋았고 댄호승도 좋고 호승담도 좋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구구절절 말하지 않아도 눈빛만으로도 딱딱 맞는게 넘 좋았는데 이게 세미막인게 말이되냐고....... 공연이 한달 더 남았는데 어케 이래......... 어케ㅠㅠㅠㅠㅠㅠㅠ 내가 크로스페어를 많이 달란게 아니잖아 본페어인데 어케 이럴 수 있어 노치아놐...... 답은 딥디다 딥디... 이걸 딥디로 내야한다고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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