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427 미오프라텔로
주마다 미오보고 있고 지난주에 안봤는데 요새 체력이 좀 딸리고 ㅇ<-< 월요일 티팅 개망하고 현타맞아서 잡아놓은 미오 표 몇개 좀 놓을까......라 생각한게 바아로 전날 밤! 웨스턴 보고 집에 오는 길이어서 진짜 취소버튼 누르기 전까지 갔다가 아.. 일단.. 둬보자... 했는데 취소했으면 울면서 수시산책 하고 있었을듯^.ㅜ 미오 존나 재밌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제가 체력을 더 키우겠읍니다ㅏㅏㅏㅏㅏㅏ
안내멘트 치는데 종이가 계속 안말려 올라가서 호승티비가 계속 올렸다 내렸다하고 종이도 뒤집어서 다시껴보고 했는데도 안되서 종이 꺼내서 자필로 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작부터 참사여서 오늘 왠지 레전각인데 했는데... 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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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루치아 건너편 아폴로니아. 극장에서 공연하면 방음이 된다한들 소리가 안들리진 않았을텐데. 길 건너편에서 희미하게 들리는 노랫소리를 못 듣진 않았을꺼야. 오늘 사랑에서 문득 호승티비가 직접 보러가진 못했어도 얼핏 노래는 들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희미하게 들리는 노랫말에 플로렌스 생각나서 혼자 삭히거나 손수건만 부여잡았겠지.
브루클린 브릿지의 전설 한 번도 보지 못했어.
보고싶어질까봐.
...플로렌스.
처음 플로렌스를 만나고 플로렌스가 자기 이름을 말해준 그 순간으로 돌아간거 같았어. 그 목소리, 그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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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비가 쨌든 치치보단 어리겠지. 나이 차이가 얼마나 많이 날진 모르지만 신문팔이소년이고 플로렌스랑 써니는 성인이었을테니. 그럼에도 스티비가 어리다는 생각은 못했는데(댄치치는 스티비를 어린애취급 하긴 함) 오늘 전체삭제씬에서 아 스티비가 어리구나, 가 느껴짐. 샤치치가 총 겨누고 뺏으려하다가 호승티비가 붙잡으니까 놔. 1차 말함. 안주려고 계속 잡고 있으니까 아예 머리에 겨누고 2차로 놔. 말했는데 와 그 전까진 나이 상관없이 치치랑 동등하다 생각했는데 갑자기 치치 앞에서 어린애가 되더라. 여기서 호승티비가 다른 대사를 한 것도 아니었는데 샤치치의 '놔' 한 마디에 상대배우가 달라보임.
원고 뺏기고 이걸 어떻게 해야하지 당황하고 진실을 알게해야하나? 고민하면서 치치한테 한발짝 다가가니까 샤치치가 쓰읍. 이래섴ㅋㅋㅋㅋㅋㅋ아 진짜 스티비 애구나(?)
샤치치 총 겨눌 때 진짜 와 마피아다 마피아. 오늘 되게 마피아같은 모먼트가 많았는데 한편으론 여리고 섬세한 포인트도 넘 많았어서. 그래서 진짜 스티비한테 총 쏘지도 못할거면서...란 생각이 잠깐 들었음. 만약에 스티비가 원고를 계속 안넘기려했음 진짜 총을 쐈을까...? NO..... 노오... 절대... 네버...
감비노 죽이고 숨 엄청 몰아쉬고 혼자 이겨내려고 심호흡 하면서 애쓰는게 보이는데ㅠ 저런 사람이 어떠케 마피아보스를 한다고오ㅠ 아 근데 첫사랑의 부탁때문에 써니보이한테 충성한다? 하고 스티비가 총 겨누니까 워워 하면서 두 손은 번쩍 드는데 얼굴엔 여유로움 가득해서 왜? 아니야? 하고 웃으면서 슬쩍 옆으로 피하는건 또 개까리해서 마피아 보스 맞는데 싶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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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승감비노랑 성일써니 기싸움 조온나 재밌었다. 산타루치아 들어와서 둘 다 본 후에 써니한테 악수청했는데 성일써니 감비노 쳐다도 안보고 치치만 봄. 눈 앞에서 개무시 당한 호승감비노 챠오. 낮게 인사 후 손털고 둘이 얼굴 맞대고 넘버 시작함. 도랏넼ㅋㅋㅋㅋㅋㅋㅋ 성일써니 감비노 뒤에서 노려보더니 이제 숨기지도 않고 대놓고 적대감 드러냄. 둘이 으르렁대는데 옆에 치치 있어요ㅠ 늘 말하지만 감비노 치치 아니었음 즉살이었다. 호승감비노 자기가 치치 어깨에 손 올려놓고 치치랑 닿은곳 탁탁 털어내는데 치치가 조금이라도 생을 연장시켜준것도 모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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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샷뮤에서 상처받는건 치치라 생각했는데 성일써니도 상처받은거 같았음ㅠ 감비노랑 무슨일이 일어날걸 예상했던건지. 분명 치치가 일이 있는거 같은데 말을 안해줘. 다가가면 피하고. 또 샤치치는 움츠려 있다가 써니가 오면 괜찮은척 허리 꼿꼿이 피는데 나참 (호승루치아노 한정) 지아빠 똑 닮았어.
하튼 물고기 선물을 보냈다는 치치 말에 자기가 떠나는게 맞다고 생각하면서도 치치한테 서운해한거 같음ㅠ 원래 치치보고 잘있어라 인사하고 가는데 말하면서 떠나더라ㅠ
그래, 가버려. 대사처럼 치는거 뻘하게 좋아... 치치의 서운함이 더 드러나는거 같음. 죽을 뻔한 상황에서 날 구해주고 내 형제를 건들이는 놈은 죽여버린다고 말하는데 그게 만나고 3년만에 처음 들은 말이면 나같아도 놀라고 좋을듯(?) 그래놓고 또 아무말 없다가 내가 가버리라니까 진짜 간다고..? 파파가 날 지켜주라했짜나.. 좋은 형제가 될꺼라했짜나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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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승파울로 요새 현란하게 손목 돌리는뎈ㅋㅋㅋㅋ 감옥에서도 치치가 펔큐!! 하니까 후 하고 또 손목 현란하게 돌리고 준비함ㅋㅋ 성일미겔레는 치치가 못알아들으면 오~ 파울로~! 하면서 파울로한테 빨리 번역하라곸ㅋㅋㅋㅋㅋ 오늘도 다 번역하다가 판타스틱에 막힌 호승파울롴ㅋㅋㅋㅋㅋ 자꾸 감탄사에서 막히네욬ㅋㅋㅋㅋ
오늘은 멜로디언 불다가 내팽겨치고, 샤치치가 파울로랑 미겔레 둘 다 망치로 밀어서 의자에서 떨어트림. 오늘도 미겔레 파울로 요란하게 인사하고 콜롬비아로 돌아간다곸ㅋㅋㅋㅋㅋ 아 지난번에 코어자랑하는거 산타루치아 티비에 나왓는데 그거 보고 본공 보니까 리허설 때 둘이 사부작사부작했을꺼아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웃겨진짴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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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성일 둘다 몸 잘써서 뉴욕 갈 때 빰빰빰 웨얼? 빰빰빰 뉴욕! 이거 너무 재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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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치치가 파파한테 애써 웃어보이는거 볼 때마다 짠해ㅠ 유언에서도 그랬고 노란장미에서도 루치아노가 지팡이 쿵 치니까 기죽어있다가 써니가 오늘 치치생일이라니까 뭔가 기대하는?듯한 웃음으로 파파 보는거ㅠㅠㅠㅠ 병원에서도 자기가 루치아노 보체티의 '아들' 이란거에 얼마나 자랑스러워 했는데. 생일이니 축하한단 말은 못들어도 좋은 말 한마디 해주지 않을까 기대하는 눈빛으로 파파 보는게 넘 짠해. 이 루개비야......... 나중에 장미 만져서 웃어줄꺼면 살아생전 좋은 말을 해줘ㅓㅓㅓㅓ
노란장미 샤성일 둘이 서로 친해지고 싶은데 멋쩍여서 쭈뼛거리는거 하 왜 내가 간질거릴까(대체) 어떻게든 치치랑 이야길 이어가고싶은 성일써니랑 자기도 모르게 막 말하다가 괜히 아닌척 하는 샤치치. 이상하게 샤성일은 둘이 찐형제 같아. 진짜 마이브라더... 원앤온리... 역시 짬의 차이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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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롬줄 샤치치 스텝복사율 거의 이만이천퍼센트ㅠㅠㅠㅠㅠㅠ 샤치치도 발끝까지 쓰는거보고 와ㅏㅏㅏ 와 미쳤다ㅏㅏ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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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면 되지.
정 성 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성일써니 자기도 글 몰랐던 어렸을 때 생각하는거 같고 나중에 스팁 글자 가르쳐줄 때랑도 이어져서ㅠㅠㅠㅠㅠㅠ 대사 듣고 머리깡깡. 정성일 미친사람아ㅏㅏㅏ
아무도 없네. 하고 뒤돌았는데 호승스테파노 보고 피자권유 하다가ㅋㅋㅋ 뭐하는거야~? 이러다 총들고 누가 염탐하라고 시켰어 무섭게 말하다가 아닌거 알고 미안하다고 사과하는 목소리 톤 휙휙 바뀌는것도 좋은데 그 목소리로 배우면 되지라니........ 으악
호승스테파노 써니한테 신문 주면서 얼굴보고 어?하고 더 가까이서 보려고 가까이 다가감. 밑에서 올려다봤는데 그 당시 스테파노 키가 작았을테니 실제 써니 얼굴을 올려다보지 않았을까 싶어서 또 머리깡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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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일플로렌스 안울려고 입막고 괜찮은척하려하니까 호승스테파노가 걱정마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대학로 3대마요 중 하나를 내가 직접 들었네ㅠㅠㅠㅠㅠㅠㅠㅠㅠ 걱정마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근데 성일플로렌스가 진짜ㅠㅠㅠㅠㅠ 막 울다가 호승스테파노한테 손수건 건네주면서 안 울려고.... 스테파노한테 웃어주려고 하는데 안되서 입 틀어막는데 그 사이로 울음소리 나오니까ㅠㅠㅠㅠㅠㅠ 오히려 호승스테파노가 괜찮다고 걱정하지말라고ㅠㅠㅠㅠㅠ 네 사랑을 지켜준다ㄴ거자나ㅠ...ㅠㅠㅠㅠㅠ
아 호승티비 선택 끝나고 허공보면서 뭐 잡으려는듯 손 뻗고 들어가지 않았나. 그 때 배경이 물배경이어서ㅠ 그 때 플로렌스 잡으려고 손 뻗었나싶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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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성일플로렌스는 나비처럼 날아갔을거란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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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니보이랑 플로렌스 둘이 닮았다는 설정이고, 같은배우가 해서 둘이 닮을 수 밖에 없지만...! 그래도 써니는 써니고 플로렌스는 플로렌스로 봤는데 성일써니 / 플로렌스 보는데 진짜 플로렌스한테서 써니가 보이고 써니한테서 플로렌스가 보여. 얼핏얼핏 웃는 모양새 같은게 닮아서(배우가 같으니 당연한 소리지만) 스티비가 써니보이를 보고 플로렌스를 떠올 수 밖에 없는 몇몇 닮은 구간들이 있더라.
아 정성일 써니/플로렌스 진짜 으-른의 모습인거 너무 좋은데 미겔레랑 리차드는 완전 다른사람인거 진짜 너무......... 너무 좋다ㅏㅏㅏ 써니일때 넘버미오서 감정 쓰는거 너무 좋고ㅠㅠㅠㅠ 우아한 플로렌스도 너무 좋고 미겔레랑 리차드 말모^^... 미겔레 등장할 때 넘 됴아... 아rrrrr르베디치 하고 치치 말 따라하는거랑 경박한 걸음걸이 넘 좋앜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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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증서 싸인할 때 성일리차드 도박빚증ㅅ........까지하고 잠들어서 호승티비 뒤에서 가슴쓸어내렸엌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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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치치 파파,파파맆에서 유독 더 여리고 힘들어하더라. 울기도 엄청 울고ㅠㅠ 파파맆에선 그래도 악으로 버텼는데 오늘은 버틸 힘도 안남은거 같았음ㅠ 그래서 그런지 히인뉴 마지막에 진짜 끝내려고 했던거 같아서ㅠㅠㅠㅠ 진실을 알았고 복수를 했으니 마무리하려했던거 같아서 하 샤치치ㅠㅠㅠㅠㅠ 그래도 장미맆에서 환하게 웃는거보면ㅠㅠㅠ 치치야 잘살아ㅏ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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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승티비 장미맆 그 모습을 훔쳐본건 네 잘못이야. 할 때 노란장미 톡톡 건들이면서 말하는거 반칙. 웃으면서 보는거 반칙... 향기 맡는거 반칙......... 이유가 뭐냐면 그냥 다 반칙이야(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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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도 무서운 사rrr람 안해줘서 서운했는데 샤치치가 코트 걷고 주머니손하니까 바로 따라하는거 보고 기분 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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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그rrr라찌에. 스티-비라고?
아 이승현 음절 늘리는거 뭐라고 이렇게 좋냐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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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히트맨 안내방송에서 텐션 넘 높은거아냨 히트히트!!!! 하하하하하 H I T!!!!! M A N!!!!!!! 핫하하하하하 아니 히트민아저씨 돌아와(?) 그~~~ 아이도~~~~~~ 죽~~~여~~~~야~~~(타령) 한다↗↗↗↗↗↗↗↗↗↗↗↗↗↗↗↗↗↗ 타령조로 시작해서 샤우팅으로 끝냄ㅋㅋㅋㅋㅋㅋ
호승루치아노 샤히트맨 한 발 남은 총알 피했다고 막 좋아했는데 성일나탈리아가 기관총 가지고 와서 발가락에 두다다다다다 쐈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쳤나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실수였어^^ 하는데 뭐가 실수인데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 발은 히트맨 쏘고 빨리 애 바꿔오라고 시켰는데 호승루치아노 바닥에 주저앉아서 이 상태론 못간다했는데 총 겨눠지니까 할 수 있다면서 다녀옴ㅋㅋㅋㅋㅋ
샤히트맨 맥박재고 화음 넣었는데 이제 익숙해진 성일나탈리아가 그려러니하고 자기도 부럽다 그랬낰ㅋㅋ 그래서 히트맨 죽었는데 웃는다고 덜덜덜 어깨떨림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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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성일은 느와르찍고 그에 비해 어린 호승스티비의 감정까지 합쳐져서 너무 재밌었다ㅠㅠㅠㅠㅠㅠ 본공엔 사람을 울려놓고 맨날 에필이랑 컷콜에서 이렇게 웃기짘ㅋㅋㅋㅋㅋㅋㅋ 미오 일주일간 안봐서 8동작이 만들어진줄 알았는데 7에서 멈춰있었다닠ㅋㅋㅋㅋㅋㅋㅋ 팔! 하고 빵터진 정성일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기 오늘 2회 공연해서 힘들다고 빨리 가자고 했으면서 빵터져서 쓰러졌냐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호승티비가 형때문에 다시해야하자나요!!!! 하니까 샤르신 옆에서 형때문에 다시해야하자나요!! 해섴ㅋㅋㅋㅋㅋㅋㅋㅋ 네? 형이요? 형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재밌는데 다음 회차가 한달하고도 일주일 뒤에 있고 그게 페어막인게 말이됩니까아ㅏㅏㅏㅏㅏ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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