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18~19 머더발라드

2020. 9. 26. 18:40

 

머더발라드 / 김경수 김려원 조형균 문진아 / 김재범 이예은 조형균 소정화

 

 

얼마만에

보는

무대하는

쌀인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머발 플뷰 표 못구해서 본공 첫공표 잡고 보는 날만 기대했는데 그랬는데^^......................... 표 취소되고 공연중단 연장되고 아 무대하는 조형균 언제보냐고오오오 울부짖다 재개막때 가장빠른 날짜로 잡아서 보고 왔다ㅠㅠㅠㅠㅠㅠㅠㅠ 보고왔다8ㅁ8!!!!!!!!!!!!!!!! 조형균 무대한다앜!!!!!!!!!!!!!!!

 

극 시작 5분전에 배우들 나와서 폴라찍고 떠들고 그러는데 자기 너무 신난다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대 할 수 있어서 너무 신나고 좋다고 큰 절도 올렸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다른 배우들도 시작전부터 텐션 다 높아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특히 나레들 캐슷조건이 비글미인가 싶을정도(존나) 문비글은 명불허전 문비글인데 쏘나레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다들 너무 신났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압컨머발에선 나레가 중간중간 바도 닦고 잔도 닦고 하면서 나레이터/종업원 1인 2역을 한다고 관객들에게 아아아주 작은 단서를 줬는데 덥케로 오면서 종업원 비중이 아아아아아아주 줄었네. 자첫하는 사람들은 갑자기 나레가 왜 갑자기 탐을..? 싶긴 할 듯.

 

 

문나레는 마이클과 세라를 흥미진진하게 바라보고 어떤 일이 일어날때마다 관객처럼 재밌어하고, 쏘나레는 그 둘의 모습에 탐과 자신을 투영하는거 같았음. 문나레보단 쏘나레가 극 속에 더 들어가 있는거 같앗다. 문나레는 관조자, 쏘나레는 극 중 인물.

 

 

사랑은 필요없고 그냥 곁에만 있어달란 세라의 말에 옆에서 고개 파묻고 있던 쏘나레가 고개를 들고 세라를 쳐다봐. 자기 소망이 들킨 사람처럼. 나레는 탐한테 사랑이란 큰 감정은 바라지도 않으니 그저 옆에만 있어줬음 좋겠다 생각했겠지.

 

 

 

유빌롱에서 세라 붙잡는 탐을 보니........ 생각이.... 괜히 생각이 많아진다...... 현실에도 저런새끼들이 널리고 널렸는데 이걸 내가 무대에서까지 봐야하나........... 아니 근데 이건 무대자너? 그렇게 따지면 올라올 소재 하나도 없다 싶다가도 아음... 어음... 아니다 아니야 머발 원래 이런 내용이었어 그래그래 그러니까 탐이 더 개새끼고 쓰레기인거라고. 지난시즌 볼 땐 그런 생각 안들었는데ㅔㅔㅔㅔㅔㅔㅔㅔ Hㅏ...... 

 

 

작탐은 진짜 세라 옭매듯 붙잡고 범탐은 곧이라도 울것처럼 세라 붙잡더라. 작탐은 저새끼봐라 그러니까 있을 때 잘하지 저 개새끼가 싶은데 범탐은.... 애원하듯 세라 붙잡다가 갑자기 눈 뒤집어 질 거 같았ㄷㅏ.... 야아아악간 우관여때 범사내의 모습이 잠깐 보였어.

 

 

 

캐슷뜰때 범시가 탐한다 그래서 ???? 범시가?? 탐을요?? 탐???? 마이클아니구? 안그래도 범시 얇고 얇아서(()) 탐 가능한가 했는데 덕후가 또 쓸데없는 걱정을 했읍니다^^ 테이블도 폴짝폴짝(?) 엄청 잘 올라가고 처음에 세라랑 끈적거리는것도 잘하고 눈빛도 쎄하고(??) 무엇보다 유빌롱이랑 맆에서 테이블 점프해서 슬라이딩으로 쫙 미끄러지는거보고 오ㅏ............ 와 미친 범시.... 와... 헐..... 했는데 극 끝나고 컷콜에서 스위치 오프되서 겁나 팔랑팔랑거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커튼콜에서 밴드 소개할 때 배우들 철조망 앞에서 밴드들 보며 소통하고 춤추는데 범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골반을 막 팔랑팔랑 흔들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야광봉으로 계속 울버린 포즈 취하고 행동하는데 진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범시 이상한 새럼....

 

 

 

캐슷뜰때22222 쌀기작인것도 좋았는데 마이클이어서 탐이 아니고...? (캐슷 떴을땐 탐이랑 마이클이랑 캐슷 바뀐거 아니냐? 했DA...) 그랬는데 덕후가 또^^........... 헛소리를 했네요. 

 

쌀 본체가 가진 밝음, 다정함이 마이클 캐릭터에 잘 녹아든거 같았오. 다정하고, 좋은 사람.술에 취한 세라를 보고 보듬어 주거나 변한 세라 앞에서도 자기가 잘하는 시를 써줘야겠다고 생각하고 세라 생각에 좋아하는데 아이구... 인간아... 어쩜좋냐 이 생각이 절로 들음() 정말 세라가 외도할꺼라 1도 생각 못한듯. 공원에서 탐을 마주쳤을 땐 저새끼 뭔데 내 세라랑 같이 있냐ㅡㅡ 하고 잔뜩 경게해서 가는데 느낌이 이상해서 누구냐 물어보니까 탐이래. 탐.. 그 새끼. 여기서 범탐은 그냥 탐ㅎ 말하는데 작탐은 타아아ㅏㅏㅏㅏㅏㅏㅏㅏㅏ암. 하고 기일게 끌어서 대답함. 비웃음과 조롱을 가아아득 담아서 대답함. 그냥 탐ㅎ 하면 ....탐...? 그 새끼,...? 할텐데 작탐처럼 대답하면 급발진 할 듯. 저새끼가????? 

 

 

입술은 그 놈에게만 벌렸나. 

혀가 굳었나 왜 말이 없어. 

 

나는 이 가사가 외도 비꼬면서 세라 정곡 찌르면서 세라한테 데미지 이만이천퍼센트 주는 가사라 생각했는데.... 아니 저 넘버 전체가 그러긴한데 쌀마이클이 너모 다정하고ㅠ 그래서 그런가 세라들한테 큰 타격이 없는거 같아보엿다ㅠ 그래도 자첫보단 자둘때 좀 더 쎄게 나가더라. 좀 더 세라의 감정을 푹푹 찔렀음 좋겠읍니다.... 무론 여기서부터 쌀 성대는 내 고막을 아주 푹푹 찔러서 좋아요^^!

 

 

 

근데 쌀범 싸울 때 쌀이 건 장 하고 범시가 얇디 얇아서 대본이 마이클 지라해서 지는거 아닌가 싶.............(((()))

 

 

 

쏘나레 머발 끝나고 쟈켓 벗는데 왼쪽팔 전체에 헤나? 타투? 있어서 ㅇㅁㅇ.... 놀랐는데 또 찰떡이라 너모 머싯고 네일도 까만색아니고 올 흰색에 긴팁!!!!!해서 더 분위기 있더라. 려세라도 크롭티 의상이라 등에 거기에 맞게 등에 타투했는데 크으 머싯어 머싯어.

 

 

 

예은세라 마이클이랑 처음에 부딪히고 술 취해서 아!! 씨-발! 하는데 너무 술취한 새럼의 짜증 그 모먼트여서... 좋앗다(?) 뭣보다 공원씬 이후에 엄청 마이클한테 미안해 하면서 울더라ㅠㅠㅠㅠㅠㅠ

 

 

 

이전시즌 볼 땐 전남친 번호를 잘 지우자(!) 이 생각이 제일 먼저 들었는데 이번에 보다보니 않이.... 세라가... 어? 겨론전에 뉴욕을 아주 제멋대로 막 다니던 새럼인데 겨론하고 애낳고 혼자 독박육아하고 그러면 어? 힘들 수 잇지. 예전 생각이 날 수 잇지!!! 자기 자신을 잃은 생각이 날 수 잇지!! 그치그치! 하고 막 세라한테 이입했다가 그래도 그럼 안됐지........ 부츠를 다시 신으면 안됐지...............

 

 

 

머발은 컷콜이 다하는 극인데 이 시국에 암것도 못하고 또 박수봇처럼 열씨미 박수만 치고 나왔다^.ㅜ

컷콜에서 탐들 처형식하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쌀은 계속 쿵따리샤바라 이야기해서 나레들 다 터지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문나레 컷콜에서 오디오가 안비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유빌롱맆하는데 그러취!!!! 글취!!! 뭐? 누가? 어떤새끼가? 저새끼야? 저새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퇴장할때도 저는 여러분의 목소리가 들려여!!!!!!! 박수소리가 빗소리 같아여!!!! 밖에 비가 오는거 같아여!!!!! 우산챙겨가세여!!!!!! 너무 웃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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