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0915 카포네 트릴로지

2021. 9. 16. 20:51


화수 새시즌 첫공보고 느낀건........ 볼 수 있을때 많이 보자^^... 연뮤덕 N년하면서 너무나도 잘 알고 있는 말인데 시즌 바뀔때마다 자꾸 깨닫는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볼 수 있을 때 많이보자^.ㅜ......... 많이... 많이 봐둬야한다ㅠ

이성 ; 이거 지작카포네 아니고 연출작가 다르니까 다른극이다 다른극이다 다른극이다 다른극이다 다른극이야ㅑㅑㅑ
감정 ; 아니근데시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관극하고 나와서 나혼자 지킬앤하이드 찍음.

지킬 ; 연출작가가 다 달라졌으니 자꾸 이전시즌 좋았던거 찾으면서 울 필요 없다. 다른극이다. 다른극이야ㅑㅑㅑ 각자 중점을 둔게 다를 수 있지. 그리고 생각했던거보다 각색 그으렇게 어어엄청 마아아않이 나쁘지 않음. 이전시즌 못사 이번시즌 자첫하는 사람들은 재밌었을 수 도...? 남은 표는 볼 수 있을듯. 또 익숙해져야지...

하이드 ; 아니근데시발 어? 시발? 임컬쳐는 뭐했어????????? 임컬쳐 공동제작아냐??????????? 아니 이전에 좋았던 포인트들이 아무리 지작이 만든거라고 해도 캐릭터가 달라졌잖아요 캐릭터가!!!!!!!!!!!!!!!!!!!!!!! 캐릭터 연관성이 달라졌잖아요!!!!!!!!!!!!! 그리고 661호에서 세 에피소드가 옴니버스 형식으로 이뤄져도 결국 카포네트릴로지라는 큰 틀이 있는데 극의 연관성을 이렇게 없애버린다고. 빨간풍선은 지작이 넣은거라 쓸 수 없다치지만 세 에피를 관통하는 메타포나 매개체를 이렇게 쓴다고???????? 그리고 환풍구는 원작에도 나와있는건데 환풍구를 그렇게 높게 설치하고 굳이 창문틀에 독약을 놔둔다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개웃겨 창문틀에 독약이 20년동안 있었다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럴꺼면 차라리 쪽지처럼 책상서랍에 넣어두던지요ㅡㅡ 창문틀에 20년동안 방치되면 해독약이어도 먹고 뒤질 수 있겠다 시발!!!!!!!! 독약병은 왜 그렇게 큰데!!!!!!!!!!!!!!!!!!!!!!!!!!!!!!!!

ㅎ........... 차근차근 불호를 풀어나가고... 지작카포네 이야기 많음... 엄청 많음... 계속 함. 난 투숙객이 아니었고 시즌 올라올때마다 소소히 회전돌았는데 내가 이렇게 카포네 사랑하는줄 몰랐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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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1호가 너무 커. 직원이 쓰던 작은 방이 아니고 스위트룸인데. 의자도 있고 테이블도 있고 화장대도 엄청 커. 화장실도 존나 커. 무대가 넓어졌으니 넓어질 수 밖에 없는거 아는데 무대가 넓어지니 셋이서 우당탕탕 하던 로키의 매력도 줄고 목을 옥죄어오는 루시퍼의 압박감도 줄고 좁은방에서 오로지 복수를 다짐하는 빈디치의 서늘함도 줄어들음. 이건 연강이라 어쩔 수 없는데........ 왜 굳이 이걸 연강에서 올리려 생각했는지 모를일이다...

복도랑 화장실은 왜 보여주는지 모르겠다. 진짜 모르겠다. 이보통 후기에서도 썼는데 연출들이 왜 다 보여주고 싶어서 안달이지? 벨보이 번이, 롤라의 엄마아빠가, 화장실을 쓰는 캐릭터들을 굳이 보여줘야할 이유가 뭐지? 왜 상상의 여지를 다 막아뒀지? 그걸 보여줌으로 인해서 얻는게 뭐지? 웃긴거? 단순히 웃음포인트 하나때문에 그렇게 보여준다고? 보여주지 않음으로 인해서 나오는 신비함이나 롤라가 쌓아가는 감정은 버리고? 아니면 단순히 무대를 메꿔야하기 때문에? 그니까 카포네를 왜 굳이 연강에서....2222223333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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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라 엔딩은.... 애초에 원작에서도 롤라 해피엔딩이 아니라 했으니^.ㅠ... 이건 그래 그럴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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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좀 더 그로테스크한 존재랄까?
전형적인 범인의 대사.
가장 수줍은 별이 가장 빛나는 별이죠
샴페인도!!! 총이! 될 수 있다구요.

이 대사 없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성경책 끌어안고 네 수녀입니다, 라는것도 없다ㅠㅠㅠㅠ 그냥 수녀라구만 한다... 샴페인도 총이 될 수 있다구요! 이건 롤라가 말만하고 뻥!!! 터트리는거 안보여줌. 바비랑 클레이도 덤앤더머 같았는데 아무것도 안하고 정신만 산만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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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니티도....... 분명 닉니티도 사연있는 개새끼였는데 그냥 개새끼가 되버림. 닉니티는 커다란 펜트하우스보다 말린과 자기가 편히 숨쉴 수 있는 공간만 있으면 되는 사람이었는데. 근데 카포네가 잡혀갔고 조직을 이끌어갈 사람이 자기밖에 없기때문에 보스대행을 하고 말린을 지키려하다 수렁에 빠지는 사람이었는데.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고, 보스의 자리를 원치 않았지만 그 자리에 앉게됐고, 모습을 드러내지 않으려고 했는데 자기도 모르는 새에 가진 권력이 커졌고 그로 인해 파생된 일들 때문에 제 손으로 파멸버튼 누른 사람이었는데.

그리고 무엇보다 말린을 사랑했단말야ㅠ 당신 품 속에서 숨쉴 때가 제일 편해. 사방이 적으로 둘러쌓인 상황에서 닉니티한테 숨 쉴 공간은 말린이었다고. 이 모든게 말린을 지키기 위해서였는데 말린을 사랑하는게 안보여. 말린이랑 싸울 때가 닉니티 제일 개새기지수 높아지는거 맞긴한데... 근데 그 때 하는 말이 말린을 지키기 위해서가 아니고 자기 변호 하는거 같아. 그리고 말린은 A를 이야기하는데 닉니티는 자꾸 B를 이야기해서 뭐야 저새기 맥락맹이야 뭐야... 지금 그 이야기가 아니잖아ㅏㅏㅏㅏ 이 생각이 들더랔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난시즌은 닉니티 이새끼가 개새끼가 맞긴해도 이렇게 까진 아니었거든ㅠ 그리고 말린이 말도 못하게 자꾸 끊어먹지도 않았어ㅓㅓㅓㅓㅓㅓ 그만 말 끊어먹어 새끼야 말린도 말좀 하자!!!!!!!!!!!!!!

말린도, 왜 이렇게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으로 그려졌지. 말린이 661호에 갇혀살았어도 마피아패밀리로 자란 사람인데? 그리고 마피아 2인자 부인인데, 진짜 아무것도 모르겠어? 게다가 아빠가 조조인데? 모를리가 없잖아. 눈치란게 있단말야. 근데 왜 말린 입에서 나온건 말린의 의견이 아니고 주변사람들이 그렇대~ 라고 해. 주변사람 입을 빌려서 말린 의견 이야기 하는것도 아니잖아. 왜 말린 목소리를 안내주는데ㅔㅔㅔㅔ

말린이 닉니티 총으로 겨누고 그걸 보는 닉니티가 자길 괴물쳐다보듯 보지 말라고 했던게 아직도 기억에 있는데... 그렇게 괴물로 변해가는 닉니티의 모습이 보였었었었는데.... 그리고 닉니티가 원하지 않는 방향으로 흘러갈때마다 나오던 심장소리도... 없다...... 없네.........

그리고 조조는 차에 안타고 있었는데...? 조조는 안죽고 애들만 죽었었는데....? 왜 조조까지 죽은걸로....? 죽이려는 조조는 살아남고 애먼 마이클 애들만 죽어서ㅠ 그래서ㅠ 더 비극이 극대화 되는거 아니었나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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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퍼는 시간의 흐름을 보여줬단말야. 닉과 말린의 행복했던 한 때를. 말린이 평상복으로 계속 갈아입으면서 하루가 지나간다는걸 알았고 밖에 나가려다가 집에 들어와서 다시 물건을 가져가고 나갔다가 다시 또 들어오는 말린을 사랑스럽다는 듯 보는 닉니티가 있었는데. 그래서 말린 의상 변하는거 보는 재미도 있었는데 어쩜...... 이번시즌은 아무것도 없네........ 뭐가 없네.... 말린 의상도 안이쁘고, 닉니티만 계속 넥타이 바꿔낀다..............

아니 말린 의상을 뭐 엄청 화려한걸 원하는게 아니고 새로 만들라는것도 아니고 편집샵에서 가져와도 되는데 원단이 퀄이... 왜... 아니 잘 모르겠으면 저기 쩌니네 가서 물어라도 보던가ㅏㅏㅏㅏ 뭘 입혀도 핏 나올 배우들한테 그렇게 퀄구린 옷 입히는것도 재주라면 재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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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 목소리는 그냥 녹음된거 쓰면 안됐나? 이걸 굳이 영맨이 해야하나? 영맨이 해야할만한 이유가 있나? 루시퍼에서 영먄 분량이 조오오오온나 짜서?... 굳이?... 굳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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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니티가 진짜 펜트하우스를 원했나...? 아니, 아니.. 아니. 나는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닉니티가 원한건 카포네 보스가 아니고 숨 쉴 공간 하나였는데. 높은 곳에 올라가니 모든게 아름답게 보였다.. 당신한테도 그걸 보여줄께. 이 대사 듣는데 내가 해석한 닉니티랑 완전 달라서 인지부조화옴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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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 엄마가 살아있다... 그래서 루시 두 눈도 멀쩡하다.... 그래서 그 대사가 없다...

무슨 생각해요?
그냥 당신을 보고 있어
내 어디?

어느 쪽?
슬픈 쪽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빈디치 최애대사인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이 대사 없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 대사때문에 두사람 눈빛이 일렁이는게 보였는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 두 사람이 왈츠를 같이 추고 이 대사를 함으로써 후반에 빈디치랑 루시가 서로 총을 겨눴을 때 서로 망설였던게 이해가 되는건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루시도 매력이 반이상으로 팍 줄었다ㅎ.... 루시가 아빠를 죽이려는 이유가 있었잖아. 다친 눈 때문에 아빠한테 순종적이게 된거고... 그래서 친구들을 소개시켜준거고... 루시도 어찌보면 피해자이자 가해자인건데 그게 또 안보인다. 피해자이자, 가해자여서 두스를 죽이려고 하는건데. 왜 그런건지 모르겠어. 그럼 루시가 하는 일이 뭐지? 왜 빈디치를 돕지?

그리고 루시가 빈디치한테 총을 겨눈 이유가 있잖아. 여자카포네의 탄생!!!! 이거!!! 이거!!!!!!!! 이 대사도 없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신 자긴 그냥 욕심이 많~다고 함. 아니 그니까 그 많은 욕심으로 여자카포네의 탄생!!! 이걸 해줘야 왜 빈디치를 겨눴는지 알고 거기서 오는 카타르시스가 있는데. 루시도 욕망이 있는 여자인데 왜 그걸 하나도 표현 안해주는데 왜

왜ㅐㅐㅐㅐㅐㅐㅐㅐㅐㅐㅐㅐㅐㅐ


진짜 어떻게 잘 만들어진 여캐도 이렇게 못 쓸 수가 있지? 쏘레이디가 얼마나 캐릭터에 찰떡인데 이걸 못살린다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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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로키에서도 살인'녀'? 이전시즌에서도 살인녀의 이야기 시작합니다~! 라는 가사가 있긴한데 롤라가 여자고, 사람을 죽였으니까 살인녀가 맞지. 근데 이번시즌에선 로키에선 바비와 클레이가 살인자 살인자! 하다가 롤라가 아니라구요!!! 하니까 그럼 살인녀? 라고 한다. 왜 거기서 살인'녀'가 나오죠? 살인'자' 래매. '자(者)' 사람 '자'. 롤라는 사람이 아니냐. 여자는 사람이 아니야? 왜 굳이 살인녀~? 하면서 고쳐서 말하는 이유가 뭔데. 애초에 살인녀라고 하던지, 살인자라고 했다가 그럼 살인녀~ 라고 왜 하는데. 남자한테는 살인남이라고 할꺼냐 시발 안할꺼잖아^^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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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가 그렇게 넓은데 왈츠는 무대 단에 내려와서 춰야할까... 왈츠에서 좀 더 둘이 마주보고 추면 안될까. 턴 돌지 말고... 이전시즌은 둘이 계속 시선 맞추면서 춤추고, 브금도ㅠㅠㅠㅠㅠㅠㅠ 거기에 깔리는 브금까지 합해서 나온 분위기였는데ㅠㅠㅠ 가면때문에 다른 표정은 볼 수 없고 눈만 보이게 되니 감정이 더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그런 묘한 분위기가 있었는데. 루시 의상도 너어무 안이쁘고... 핏은 왜그렇게 벙벙하게 잡았는지 모르겠고.

둘이 텐션 빡 끌어오른 후에 마지막에 대립하는 씬에서 그래ㅠ 그럴 수 있찌ㅠ 하고 납득하는데 빈디치가 당신이... 날 사랑하지 않을까 하는 착각. 하는데 속으로 지랄염병을하네... 이 말이 먼저 떠오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 니네가 무슨 감정을 쌓았는데!!!!!!!!!!!!!!!!!!!!!!!!!!!! 이전시즌은 잠도 제대로 못 잔 빈디치가 루시가 다녀간 이후에 남은 잔향으로 편히 잠들었고, 루시가 오는걸 기다리는 지점이 있었거든. 포르말린이랑 어둡고 축축했던 인생에 루시라는 새로운 인물의 등장이 빈디치 복수에 키포인트가 된건데^^.......

그리고 루시 너무 빈디치한테 쉽게 총 주는거 아니냐고ㅎ... ㅎㅎㅎㅎㅎㅎㅎㅎㅎ... 대립각을 이렇게 쉽게 풀어버린다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기사 근데 그 전에 뭔 감정적 유대감을 쌓아야 후반에가서 감정이 터지기라도 하지.... 글치........ 그렇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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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디치 나레이션 왜 녹음 안한건데^^...........왜 배우가 다 말하고 있는데^^................ 유리도 그러더니 왜그러는데... 녹음하는데 비용이 들어서......? 속마음이잖아요 시발............................. 속마음 속마음



!!!!!!!!!!!!!!!!!!!!!!!!!!!!!!!!!!!!!!!!!!!!!!!

무대가 약속이라고 해도!!!!!!!!!!! 속마음까지 배우가 다 말하게 할 필요가 뭔데!!!!!!!!! 진짜 왜 자꾸 이렇게 보여주려고하는데!!!!!!!!!!!!!!!!!!!!!!!!!!!!!! 아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 아ㅏㅏㅏ 아아아ㅏㅏㅏㅏㅏㅏㅏ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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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포네 지작이 해체하고 다시 조립한거 알고 있었고, 빨간풍선은 원작에 없는거 알긴했는데 내가 좋아했던 대사들과 모먼트가 다 지작이 만든거였을 줄은^.ㅜ......... 많이 다르겠지만, 그래도 큰줄기는 같을거라 생각했는데... 당신 품안에서 숨쉴때가 가장 편해. 전형적인 범인의 대사. 이렇게 세 에피를 관통하는 대사도 없고 빨간풍선ㅠㅠㅠ

로키는 롤라가 빨간풍선을 들고 탈출했고
루시퍼에서 닉니티는 빨간풍선을 놓쳐버렸고
빈디치에선 놓아준 빨간풍선.

각 에피소드마다 인물을 상징하는 빨간풍선이었는데... 아니 근데 빨간풍선은 지작이 만든거니까 진짜진짜진짜 어쩔 수 없다고 하지만ㅠ 임컬쳐는 뭐했는데!!!!!!! 대체!!!!!!!!!!!!!!! 왜 지작이 각색한걸 올리지 않은건데 왜ㅠ... 지작 어디서 뭐해요ㅠㅠㅠㅠㅠㅠㅠㅠ 엉엉 지이선 작가님 어디서 뭐하냐구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어서 돌아와서 카포네 다시 올려주세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지금 배우들도 넘 잘하는데 쏘루시가 말하는 여자카포네의 탄생!!! 이거 듣고 싶다ㅠ

그레이스, 우리 이 방을 나가자. 하면서 빈디치 쓰러지고 마지막에 어둠속에서 두스가 빨간풍선보고 악쓰듯 웃으며 도망치고 끝나는 엔딩이 오늘도 정의가 승리했다, 이 대사랑 정반대되는 결말이어서 씁쓸한 맛이... 있었는데...ㅠㅠㅠ


예........... 그런게 하나도 없어졌습니다..... 예........... 지작이 쓴게 아니니까 다른 극이 나올 수 있지 ㅇㅋ... 하고 머리론 알겠다 했는데 아니야 모르겠어 모르겠습니다! 세 에피를 관통하는게 있는지도 모르겠고, 그렇다고 에피소드를 대표하는 무언가가 있는지도 모르겠어. 각자 다른 이야기지만 661호란 공간을 공유했고, 카포네 트릴로지라는 큰 틀에 포함된 에피소드인데 그런 연관성이 하나도 안느껴짐. 8월부터 본진보고싶다고 첫공 언제오냐고 그렇게 하루하루를 울부짖었는데 염병 본진이고 나발이고 극이랑 내외하느냐고 본진 제대로 보지도 못함ㅋㅋㅋㅋㅋㅋ 세사람의 쫀쫀함으로 엎치락뒷치락하고 티키타카 맞추면서 가야할 극인데 이렇게 루즈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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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쥬볼디는 너무 좋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망충미 연기 너뭌ㅋㅋㅋㅋㅋㅋㅋㅋ잘하는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닙니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볼딬ㅋㅋㅋㅋㅋ볼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근데 볼디 이름 이야기할때도 막 언어유희 있구 그랬던거 같은데... 그런것도 없다ㅎ 왜 볼디가 볼디인지 안알려주고 모자 벗어서 대머리인것만 보여줌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쏘레이디도 너무 좋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쏘말린 닉니티 출근하지 말라고 침대 위에서 꾸물꾸물하고 베개가 없네에에에 하는것도 너무 사랑스럽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쏘롤라도 너무 좋은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 고저씨도 너무 진짜 다리길고 데이빗 그 머맄ㅋㅋㅋㅋㅋㅋㅋㅋ 앞머리 꼬아서 내려온겈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우 진짜.... 데이빗.... 어우..... 닉니티는.... 예... 닉니티는 제가 캐릭터랑 화해를 하지 못했습니다....

하튼 또 늘 그렇듯 배우들 다 좋고 합은 무대하면서 더 맞춰야 할거 같고........ 고정페어가 없지... 글애........ 예... 예..... 한 번 지나간 공연은 다시 오지 않구요... 아예 이렇게 작연출이 싹 바뀔줄은 누가 알았겟읍니까....ㅎ 지작 천재인줄 알고 있었는데 새삼 지작은 더 천재였다. 아랜디 강남작가 언제까지 끌고 갈껀지^^....... 검사제는 넘버라도 있어서 버텼는데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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