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록용 후기/★ 2 0 2 5

250624 이매지너리

ssus_k 2025. 6. 25. 16:05

 

 

주안이 못 본 사이에 마이 컷어ㅠㅠㅠㅠㅠㅠ 한뼘은 자란거 같아ㅠㅠㅠㅠㅠㅠㅠㅠ 아니 전엔 마냥 어린아이 같았는데 한달만에 이러케 크다니ㅠㅠㅠㅠㅠㅠㅠㅠ 역시 남의 애는 빨리 자라는구나(?)

 

-

 

사찬에서 임우진 키스씬 끗나고 으아악 소리 치는거 넘 재밌었는데 여기서돜ㅋㅋㅋㅋㅋㅋ 막내카이가 들어와서 막 헤집어놓는데 일단 참고 포스트잍 서너개씩 떼서 이게뭐야? 하는데 뺏었다가 붙여놨는데 아~ 그래? 하고 또 떼가는 막내카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국 악!!!!!!! 소리치는데 타격 1도 없는 막내카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막내카이가 형을 너무 잘 놀리고 준혁준은 타격감이 좋고(?)ㅋㅋㅋㅋㅋㅋ

 

-


재접속 하고 주안리아 팔 뻗고 후우우 심호흡하고 웨이브 하려고 딱 자세 잡아서 하려다가 에이 이건 못하겠다ㅋㅋㅋㅋㅋㅋㅋ 주안아... 지지야 지지(?)

 

-

 

24시간 지난 후에 접속할 때  막내 티셔츠 목부분이 이미 땀에 젖어있더랔ㅋㅋㅋㅋㅋㅋ 비 오고 더 습습해서 그런가 오늘따라 냉방을 아주 씨게 틀었는데도((())) 막내카이가 저거 더워 안입을꺼야 하니까 준혁준이 위험하니까 입어야한다고 후드집업지퍼 올리면서 이렇게 하면 돼! 하니까 준혁준이 옷벗으면서 다가가더니 입혀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위험하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입으려는거 팔!!! 하면서 입혀주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준혁준 개뿌듯한 얼굴로 돌아와서 접속하려는데 막내카이갘ㅋㅋㅋㅋㅋㅋㅋㅋ 가죽자켓 가져와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바람이 하나도 통하지 않아 안전한 가죽자켓이라며 입혀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집안 형이 약체구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불 켜지고 주안리아 둘이 번갈아가며 보더니 어엉? 엉?? 하고 쳐다봄ㅋㅋㅋㅋㅋ 소대에서 바꿔 입는거 못 봤는지 주안리아가 아 적응이 안되네~ 했는데 막내카이랑 대사가 맞물려서

우리가 이매지너리 이야길 해줬나?
적응 안되네~... 응? 뭐라고 했어?

이래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가! 이매지너리! 이야기를! 해줬냐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귀여워. 주안리아가 허리손 하면서 대신 조건이 있어~ 하면서 막내카이랑 둘이 똑같은 포즈하니까 준혁준이 귀여워 이랬는데 준 아니고 본체 임준혁이 주안이 귀여워서 나온 소리 아냨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무논 주안리아 구여워

가능세계 이야기할 때 막내카이가 드디어 코트 벗고 자려는 주안리아 덮어줬는데 주안리아가 처음엔 좋아서 히히 했는데 냄새난다고 치워버렸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좋아하는 주안리아가 또 어릴 때 카이 같아서 훈훈하고 찡했는데 킁킁 거리며 치워버린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비컴퍼니는 다음시즌에 외투 얇은거 챙겨조라(ㅈㄴ

 

-


형. 또 거짓말하네.
그게 무슨 소리야 '카이'

/

안녕 카이. 안녕 '형'

준혁준이 리아보고 카이라 불러서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 주안리아가 저 장면에서 유독 그 날의 카이 같은데 거기서 아예 카이라고 부르니까ㅠㅠㅠㅠ 현재의 준이 과거 카이를 보고 하는 소리 같잖아ㅠ!!!! 임준혁!!!!!! 카이만 듣고도 느낌표 백만개떴는데 주안리가 헤어질때 준보고 형이라했어ㅠㅠㅠㅠㅠ

준혁준 되게 예민하고 과거로부터 가장 많이 회피하더라. 10년만에 찾아온 동생 보고 불편한데 크게 내색도 못하고 밀쳐내는 대신에 오히려 본인이 한발짝 피하는 준혁준 새로웠다. 준도 그 날의 사고를 못 잊고 있어서 카이보면 자꾸 생각나니까 무의식중에 회피하듯 멀어지는거. 카이가 사진 들어있는 상자 열어보려니까 승질승질내며 뺏어오고 혼자 있을 때 사진 구겼다가 다시 피면서 보는 준혁준아ㅠ....

 

도망쳤다는 죄책감도 가장 많이 가지고 있는데 비오는 창 보고 아니라고 머리부여잡고 사고직전에 안된다고 몸 날리고ㅠ 도망친거에 죄책감도 커서 리아한테 아니야아니야..  그런거 아니야 하는게 왤케 짠한지8ㅁ8  자기가 뭐라도 했어야했는데 못하고 도망쳤다고 자책하는거 같아서ㅠ

 

-


이매지너리 접속할때 막내카이 뒤로 푹 쓰러져서 놀랐네; 막내야 몸 살살 다뤄ㅠㅠㅠ 주안리아 웅크리고 있다가 카이 기척 나니까 카이..! 하면서 카이가 오는 방향으로 고개 돌려서 지켜보고 있더라. 이매지너리안에서 같이 살자고 말하는 리아보면서 ...여기서? 하고 눈물 고이던 막내카이. 리아가 웃으며 여긴 보통사람처럼 살지 않아도 되니까~ 하고 춤추는 리아 보면서 눈물 닦고 억지로 웃어보이는데 그렇게 도망치는게 방도는 아닌걸 아는거겠지. 하지만 여태 자길 지켜준 리아한테는 고맙고 미안해서 말도 못하고.. 그래서 정신을 잃는거겠지. 혼란스러우니까ㅠ

 

-

 

할 수 있지? (....할 수 있어)

손 내밀어서 준 일으켜주고 할 수 있지? 라 말하는 주안리아 왤케 어른이야ㅠㅠㅠㅠㅠㅠㅠㅠ 로그아웃되고 조용히 할 수 있어..! 하는데 그 때는 본인 스스로한테 하는 말 같기도 했음. 이제 카이를 보내줘야하니까... 자기도 할 수 있지? 하는 것처럼.


리아가 이제 풍선이 될꺼라고 하니까 막내카이 그 때까지만해도 풍선~ 별~ 하면서 웃다가 리아가 사라진다니까 붙잡으려해. 준이 막고 토닥토닥해주니 한번만 한번만 보게해달라고 가서 바로 무릎 꿇고 내가잘못했다고 리아 네가 원하는거하자고 울어ㅠㅠㅠ 여기서 주안리아가 또 손 내밀면서 카이 일으켜주고 눈물 닦아주자나ㅠㅠㅠㅠㅠㅠ 카이한테도 할 수 있지?라 말하는거 같았어ㅠㅠㅠㅠ 저 멀리 풍선이 되는 리아를 지켜보려고 눈물 차올라도 부릅 눈 뜨고 끝까지 보던 막내카이야ㅠㅠ

 

-

 

폴라로이드 사진 걸어두는거 막내카이만 암전 속에서 한다고ㅋㅋㅋㅋ 나 봤을 때는 내내 실패했는데 오늘 잘 걸어놔서 뿌듯했는지 짝짝짝 박수침ㅋㅋㅋㅋ 준혁준이 가죽자켓 입고 쪄죽은 과학자가 나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바꿔입은 옷을 금방 벗을 줄 알았는데 거의 마지막까지 입고 있었어섴ㅋㅋㅋㅋㅋㅋㅋ  벗을 타이밍을 만들려면 만들 수 있었던거 같은데 각이 안나왔었나밬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지막에 사진 찍을 때 후드집업 모자에 자꾸 폴라로이드 줄이 걸려서 준혁준이 빼줬는데 오늘 페어막이라 막내가 컷콜때 사진 찍자고 할 때 또 걸렸는데 이번엔 가죽자켓 단추에 걸렸는지 안빠져서 단추 떼버리고 사진 찍음ㅋㅋㅋㅋㅋㅋㅋ 주안리아 고개가 살짝 떨어져 있었는데 막내가 잡아줘서 찰싹 붙어서 사진 찍음ㅠㅠㅠ 아 화분 세워주고 막내 일어나려다 코트에 걸려서 넘어졌는데ㅋㅋㅋㅋㅋㅋ 준혁준 너무 좋아하는거 아녜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