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222 배니싱 밤공(19:00)

링의신 목이말라 가성 뭐에요 개큰놀라움. 밤한켠 의신 파트에서 포식자들 어쩌구하는 가사 별 신경안쓰고 있다가 하필 그걸 부르는 사람이 링의신일때....! 유진아 자수해(갑자기) 링 가성쓰는거 못들어본것도 아닌데 목이말라는 가성 진짜 놀랍더라; 그러면서 저짝 유진이가 저렇게 쓰려나? 하고 잠깐 호기심이 생김.
링의신 침대 올라가서 잘때 신발벗고 올라가더랔ㅋㅋㅋㅋㅋㅋ 어엉???ㅋㅋㅋㅋㅋㅋㅋ 한국인유전자가 그게 맞긴한데ㅋㅋㅋㅋㅋㅋㅋ 시체앙도 냅다 얼굴까곸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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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회차 지날수록 녕케이 초반말투가 자연스러워지는게.. 좋으면서도 살짝쿵 아쉽^.ㅜ 처음엔 사람을 만난지가 워낙 오래되서 사회성 까먹었다가(없었다X 까먹음O) 의신이랑 지낸 시간이 하루하루 길어지면서 잊혀진 사회성 돌아오는 차이가 커서 그만큼 의신이랑 가까워진게 보여서 나는 좋았는데(feat.저는 좋아요!). 갭이 너무 커서 널뛴다는 이야기도 이해가 가서 그냥 좀 아쉬워^.ㅜ 본초강목이랑 동의보감도 띄어쓰기 없이 붙여쓰기(?)로 읽더라.
케이는 오랜기간 혼자였기에 같은 존재가 한 명 더 생긴거만으로도 아아주 큰일이고 의신은 사람들 무리에서 살아왔으니 단 둘만 남았다는게 고립이라 생각하겠지ㅠ 게다가 폐가의 소문도 들었을테고 낯선감각에 혼란스러우니. 그래서 케이가 계속 넌 내가 필요하다고 말하지만 지금 의신이 상태에 그 말이 좋게들리겠냐구요ㅠ
하지만 그치만 의신이가 먼저 케이어깨에 손을 댔잖아요??? 어??? 그래놓고 케이한테 너무 기겁하면서 내 몸에 손대지마!!! 소리치는거 아닌가요ㅠ 케이 마상입는다ㅠ!!!! 아니근뎈 폐가에서 케이한테 다가가서 어깨 터치하는 의신이 처음봤엌ㅋㅋㅋㅋㅋㅋ 링의신 퍼스널페이스없다더니 진짴ㅋㅋㅋㅋ 바로 다가가서 어깨 만지니까 녕케이도 살짝 당황한듯 뭐지? 하고 의신이 얼굴 잠시 쳐다보다가 밀쳐냄. 케이 입장에선 오랜만에 마주한 햇빛과... 아주 오랜만에 닿아본 사람의 온기였을꺼아냐ㅠ 녕케이 의신이가 만졌던 어깨 만지면서 잠시 왔다간 따스함을 느끼면서 넘버 부르더라.
그리고 부신찌르기! 가 이거구나ㅋㅋㅋㅋㅋㅋㅋ 명렬이 부신도 찌르고 케이 부신도 찌르고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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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 슬라이딩 안하구 한쪽은 무릎 세우고 한발 세워서 착 올라가는거 고냥이 같아서 좋다. 무게가 느껴지지않는 가-뿐함.
'아무 걱정말고' 이 부분 울먹이지 않았어ㅠ?! 아니 그 전까진 짐승같았는데 의신이 피 마시면서 울음 섞인 목소리로 포효하듯 불렀자나요ㅠ 나의 피로 너를 채워↗️↗️↗️↗️↗️↗️!!!! 목 긁어서 마무리하고 숨 몰아쉬는데 여전히ㅠ 어딘가ㅠ 물기있는ㅠ 목소리로ㅠ 어때나와같아진기분이 대사치는데 너무🤦♀️ 의신이 물어놓고 본인이 우는 케이라구요ㅠ?
오늘은 햇빛닿고 피부도 화상입지 않고 총 맞은곳도 계속 아파서 총상부위 매만지던 녕케이ㅠ 폐가 돌아와서 축배들자하고 쓰러지고 몸 웅크리면서 아...파... 하는데 앞에 (왜)가 생략된거 같았음. 왜 아프지. 링의신 인간같네. 하고 웃다가 피 안멈추는거보고 놀라 달려오고. 아 폐가 돌아와서 둘이 등 맞대고 머리콩하고 있는 장면 예뻤는데 그 그림이 하필 케이가 총 맞은 이후인거야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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녕케이가 의자 위에 쪼그려 앉고 다리를 피라니까 우뚝 서버려서 링의신이 아~ 뭐 네 괜찮습니다. 하면서 근데 이렇게 보니 미모가 상당하시네요~ 하면서 저도 한때는 잘생겼습니다! 여학우들이 제 얼굴 보느냐고 수업을 못했다고 과거사 줄줄 푸니까 녕케이 머쓱한듯 머리 긁으며 앉았는뎈ㅋㅋㅋㅋㅋㅋ 하필 저기 강건너 작업실에서 라떼드립치는 작가님 앞이라서 더 웃겼넼ㅋㅋㅋ
그리고 훈명렬이 방에 들어오면서 자는 김의신 보고 잘생겼네 해가지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뒤이어 재수없어~ㅋ 이렇게 장난식으로 말했는데ㅋㅋㅋㅋㅋ 실력도 좋아 얼굴도 잘생겨 다가졌네다가졌어하고 의신이한테 열등감 있는거 은연중에 툭 튀어나온거 같았음. 인위길에서 어때열등해진기분이?!?!?!하고 가슴팍팍치는게 훈명렬은 늘 형을 동경하면서도 열등감 가지고 있었을거라. 아버지가 이꼴을 봤었어야했는데 이 대사도 진짴ㅋㅋㅋㅋㅋㅋㅋ 오ㅏ... 둘이 친하게 지내니까 집에서 식사할때 그 아부지가 의신이 이야기 했을거 같음. 그러면서 너는 어쩌구저쩌구 말해서 훈명렬 자존심 박박 다 긁어놨겠지. 그래서 좋은형이지만 언젠가는 의신이를 밟고 올라가겠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지 않앗을가하는. 자신의 인정을 위해 형을 이용하려는 생각을 무의식중에 하지 않앗을가 하는... 그런... 그런 생각이 드는 훈명렬.
검귀 이야기할때 키가 구척에~ 하면서 손 뻗었는데 자기 머리쯤 오니까 아니 십척!! 하면서 더 손 위로 올리던 훈명렬ㅋㅋㅋㅋ 옮은거 아냐?! 하면서 창문에서 커튼잡고 나가~~~~~~~~~~~~~~~~~~~~~~~~~~ 호흡개길게 끌어서 링의신도 박수치고 나도 모르게 박수살짝쳤는뎈 객석에서도 박수 나와가지궄ㅋㅋㅋㅋㅋ 훈명렬 문 밖 보면서 알고있어~!! 손짓 하면서 노래 듣고 나온 학생들 있는거마냥 박수에 응답해줌ㅋㅋㅋㅋㅋㅋ 링의신이 너 전과해야하는거 아니냐곸ㅋㅋㅋㅋ
(저 손짓하는 훈명렬 보고 센스 좋네 하가가 어느날 구대명에서 객석에어 안내문자사이렌 삐용삐용 알람음 울렸을때 응급실 콜이야?하며 자연스레 넘기던 기떤명렬이 생각남)
그래놓고 수상한 소문 끝나고 나타난 의신이 뒤에서은근히 아래로 보는 눈으로 계속 보고 있고 폐가에서도 침대 밑으로 떨어졌을때 소리만 안냈지 몸짓이랑 표정으로 승질이란 승질은 다 부리다가 옷 털고 일어나면서 언제그랬냐는듯 형 부르는거 가증MAX(+) 의신이한테 물린 후에도 웃으면서 김의신...!!! 이래가지고. 지금 날 물었어?? 하. 재밌네. 이런 웃음이었다고. 지금 본인이 물렸다고요ㅠ 그래서 마지막에 햇빛에 손 대보고 아픈거 확인한 후에 또 웃으면서 들어갔냐고. 본인이 우월해졌다 생각하냐고 훈명렬..!!!!! 조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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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이말라전에 명렬이 나가고 링의신 명렬아 명렬아 사실 나.. 하고 풀썩 쓰러졌는데 명렬이한테 말하려했냐구ㅠ 링의신 검귀된 이후에도 명렬이 진짜 믿었던거 같음. 매스 챙기면서도 넌빠져! 외치는것도 명렬이 생각하는거 같구. 하지만 의신아 그는 훈토키요시야. 믿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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녕케이 현미경보더니 놀라서 막 손짓하면서 이렇다고 표현하는거 너무... 구엽지 않냐. 링의신도 맞춰준다고 둘이 이만하다고 손으로 붕방방하고 있음. 선글라스 끼고 뺐다꼈다하면서 확인하궄ㅋㅋㅋㅋㅋ 링의신이 사랑해자기야~!!!하고 명순이 던졌는데 안정적으로 챡 받고 쳐다보더니 안아서 데리고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링의신 당황해서 데려오곸ㅋㅋㅋㅋㅋ 그리고 계속 발목 꺾인채로 있던 명순이.
축배들기 전에도 링의신이 창문에서 커튼으로 김의신~ 하면서 들어오겠지 연습하고 있었는데 문으로 들어오는 녕케이가 그거보더니 또 머리 벅벅 긁곸ㅋㅋㅋㅋㅋ 여기가 네 전용문이잖아! 하니까 또 ...아! 하고 뛰쳐나갔는데 링의신이 미안해미안해내가잘못했어어어 조잘조잘 거리면서 데려오더니 명순이까짘ㅋㅋㅋㅋㅋ
축배들때 약해. 가 술 도수가 약하다는게 아니고 내가 술이 약하단거였냐궄 링의신 아주 기뻐서 와인 원샷을 하던데욬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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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지 읽을때 케이 나올때마다 가슴손하고 웃으며 좋아해. 다른거는 무성의하게 줄줄 읽다가 케이 나오면 활짝 웃어. 익숙한 글자들 사이에 있는 K 이 모양이 잘 보였을 수도 있구.
함께 가자.
함께...?
응 함께.
...그래 가자. 함께... 함께...
녕케이 '함께' 계속 곱씹듯 말해ㅠ 마지막에 케이 꼭 끌어안고 고마워... 말하는 링의신 목소리가 다정해서 너무하고. 리프라이즈로 둘의 마지막을 보여주는것도 너무해😭 왜 극의 마지막이 리프라이즈야. 행복했잖아 희망을 가졌었잖아 햇빛속을 걷고 싶다는 희망으로 케이가 부르던 넘버가 이젠 햇빛을 걷게 됐는데 그 사람은 죽고, 그 사람을 끌어안고 고쳐주겠다고 말한 의신이 눈물 범벅되서 부르면서 마지막 되는 엔딩 극악무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