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록용 후기/★ 2 0 2 0

200118 환상동화

ssus_k 2020. 1. 20. 17:16

 

환상동화 / 강하늘 장지후 원종환 최정헌 한소빈

 

1. 사랑도 좋고 예술도 너무 좋은 쥬광대. 

 

뭐야? 분위기가 왜 이래? 객석에서 훌쩍, 이 소리 들리는데? 슬퍼? 슬퍼? 이게 현실이야!!!

라고 외치더니 평소보다 더 힝구ㅠ 되서 구석에서 훌찌럭 얼굴 파묻고 울음.

 

누구보다 한스와 마리의 이야기를 좋아하지만 전쟁 중이란 현실이 변함이 없기에, 손 쥐었다폈다하고 불안해하며 머뭇거리는 목소리로 폭격소리! 를 말하던 전쟁광대.

 

 

 

2. 세명의 광대들이 신은 아니지만 신과 비슷한 존재라 생각했는데.. 이 날은 이야기를 이끄는 진짜 광대들 같았다. 이야기를 만들고 그 안에서 예전에 했던 이야기와 또 다른 감정을 발견한 광대들. 신이 아니라 인간들의 운명을 바꾸진 못하지만 이야기 속에 주인공들한텐 영향력을 끼치는 광대들. 한스와 마리가 헤어진건 광대들이 만든 이야기 속에 하나였지만 한스가 다시 돌아온건 광대들의 힘이 아닌 인간의 의지였지. 이야기를 진행하는건 광대들이지만 결말을 마무리한건 인간의 몫, 동화 속에서 사랑, 예술, 전쟁을 포함한 새로운 감정들을 다시 배운 광-대한 신들. 세명의 광대.

 

 

 

3. 무대 양옆, 윗 기둥 작은화면안에 광대들 들어가 있는거 처음 봤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예술광대가 왼편에서 이동에서 나오고, 위에 보는게 무대 윗 기둥안에 전쟁광대가 있어섴ㅋㅋㅋㅋㅋㅋㅋㅋ 거기서 뿅하고 내려오고 오른쪽 쳐다보는건 오른쪽기둥에 사랑광대가 있어서... 자다섯만에 이걸 봄.

 

 

 

4. 전쟁광대-지배인 왔다갔다한다고 머리 세운거 눌렸는디 한스랑 마리 헤어지고 왜 슬퍼? 할 때 머리 흐트려져셔 자연스레 내려오는데 지쨔........... 와 장지후 잘생겼다ㅏㅏㅏㅏㅏㅏㅏ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