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0704 마마돈크라이
노모어캐슷변경ㅠ.... 쟈철 딱 탔는데 캐슷변경 문자 받아서 로ㅏ........또....? 아 원래 이날 갈말 엄청 고민하다가 볼 수 있을 때 많이 보자..!란 생각에 잡은거긴했...는...ㄷ..ㅔ....? ....데.... 그런데 막븨 한 번 더 보고싶기도해서 갔지. 페어막_진짜 페어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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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븨 총첫때 너~무 귀엽고 책으로 운동하는 독특하고 열심히 하려는게 보여서 무대 익숙해지면 날아다니겠구나했는..데... 그랬는데... 첫공지나고 한달이 지났는데 못하는건 아닌데... 잘하는데... 종일반인데 성대 여전히 짱짱한데.. 서막이 텐션이 이렇게 떨어졌나? 싶음. 븨가 과거랑 현재 왔다갔다하며 원맨쇼를 해야하는데 어린븨는 텐션 끌어올려서 하는게 보이는데 현재븨로 오면 텐션이 푸우욱꺼짐. 그리고.. 이 날따라 쥬백이 나비성에서부터 울고 있어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ㅏㅏㅏㅏㅏㅏㅏㅏ ....와ㅏㅏㅏㅏㅏㅏ 와하......... 와...... 그래서 쥬백이 막븨랑 첫공때 그렇게 씅난노선으로 간거였나? 그런거였나 (뒤늦은 깨달음)
아니 그 전날 쏭쥬때도 쥬백 엄청 지쳤고, 누구보다 죽고싶어하고 그래서 후기에도 썼듯 나비성부터 울고 있는거아냐? 했는데 이 날 진짜 나비성에서 조명켜졌는데 두 팔 팔걸이에 추욱 늘어트리고 고개도 푹 숙인채로 슬픔에 절여져있더라. 븨 쳐다볼때도 고개만 살짝 돌려서 쳐다봤고, 오직 그대만이~ 하고 손 올릴때도 힘없이 올리고, 죽음도 모든것을~ 할 때 올린 그 손그대로 주먹 꽉쥐더라. 의자에서 일어날때도 스르륵 일어나서 오ㅏ... 오늘 백작님 감정 머선일이야 왜이렇게 슬퍼, 했는데 계단 내려오면서 바지손하고 내려옴. 여.....기..... 서.........바지손... 바지손이여?ㅅ?!?!?!?
와 18시즌 막공주즈음에 와인잔 다 흘릴것처럼 기울인채로 있던 그 날 생각나서... 쥬백 이렇게까지 멘탈이 나가있다고ㅠ? 벌써부터ㅠㅠㅠ...? 이러면 달꿈 얼마나 슬프려구...? 생에 이렇게 괴로워하고 있다고ㅠ...? 달사생인트로에서 평소보다 더 죽음!!!!! 절규하듯 외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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븨가 엄마 울지 말라고 외칠때, 백작도 이미 죽어버린 어미를 생각할까. 기억 깊숙히 묻어뒀던 과거의 기억. 무언가 잡을 듯 허공을 향해 뻗던 손이랑 잡지 못하고 고개 젓고 내려오던 백작.
2층 무대에서 조명 받고 서 있을 때, 허공 쳐다보는 쥬백 눈빛과 손짓이 또 슬펐...다는걸 이걸 계속 후기에 쓰고 싶었는데 쓰는걸 까먹고 이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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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팅녀 나오다가 오른쪽 계단에 쿵 부딪혀서 객석쪽으로 방향트니까 성큼성큼 걸어와서 척 막음. 교수님 없으면 어쩌려고 그래. 겨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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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이렇게 기분이 좋아→→→→→→→→↑↑↑↑↑↑↑↑↑↑↑↑↑↑↑↑↑↑↑↑↑↑↑↑↑↑↑
오ㅏ.........................오ㅏ 백형훈 성대.................. 스피커 찢는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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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텔이... 죽었네... 죽었어.... 내가... 내가 죽였잖아. 내가 메텔을 죽였어...
제 손으로 사랑하는 사람 죽여서 정신 나간 븨 옆에 그보다 더 멘탈 나가서 울고 있는 쥬백... 자기가 죽여놓고ㅠ 그렇게 같이 멘탈 나가서 울고 있을 일입니까ㅠㅠㅠㅠ 메텔 보내고, 메텔이 두들기는 문 소리도 괴로운둣 한걸음 한걸음 아프게 걸어가. 이 사ㄹ...아니 이 뱀파이어가ㅠ(?) 다 자기가 조종해놓고 왜 자기가 더 괴로워하는건데 대체 왜요ㅠㅠㅠㅠㅠㅠ
회차가 지날수록, 계속 죽을 시도를 하지만 죽지 못하는 쥬백 루프물 같아서.... 진챠... 남은 회차 얼마나 더 슬픔에 절여질지 기대가 되면서도^.ㅜ...... 슬프네요 본진아 차기작 빨리 내놓으라고... 차기작이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