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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blog.naver.com/hyejeondoor/223760976614
지난 이터니티 인터뷰도 그렇고 혜전문 인터뷰 사진 넘 이뿌게 찍는다..!
우연배우 로미오앤줄리 인터뷰인데 기사내용 넘 좋았어서 스크랩!
우연줄리만 봤지만 스타허브에서 로미랑 말할 때 줄리 눈이 뭔가 반짝이거든.
다른사람들한테 말해봤자 모를텐데 하면서도 신나서 말하는데 사실 잘 모른다고 솔직하게 말할때 우연줄리 눈이 커지면서 거기서 로미한테 반하는게 느껴졐ㅋㅋㅋㅋ 다른사람들은 그렇게 말하는 줄리를 보고 늘 재수없다거나 뽐낸다며 싫은소리 했을텐데 로미는 그게 뭔지 몰라도 꿈을 찾아 가는 네 모습이 좋다고 솔직하게 말해주는 모습에 자기도 모르게 로미 핸드폰에 자기 번호를 적고 있짘ㅋㅋㅋㅋ
평생 선택의 연속이고 그 선택을 내가 책임지고 안고 가야 하는, '이게 인생이야'라고 말하는 것 같아요. 현실에서는 뭔가를 선택한다고 해서 인생의 결말이 나지 않아요. 바로 그걸 말하고자 하는거 같아요.
줄리가 케임브리지에 가서 적응 못하고 불행해지거나 여기 남아서 엄마가 돼서 행복해지거나 하면 그걸로 사람들이 만족할까요? 전 절대 그렇다고 생각 안해요.
이 부분 대답이 너무너무 좋았어. 극이 너무 현실적이라 가슴 퍽퍽치며 답답해하지만 순간의 선택을 한다해서 결말이 나지 않는다고. 줄리가 케임브리지에 갔지만 그 이후는 또 어떻게 될지 모른다는것. 사실 줄리가 케임브릿지에 간다해서 정말 행복할까...란 생각을 하긴 했거든. 왜냐면 줄리가 그 전에 나는 스티븐호킹같은 사람이 될 수 없을거라 본마음을 내비치기도 했고ㅠ 그럼에도 가고 싶었지만... 로미가 네비가 걸리고. 엄마는 그렇게 살지 말라고 하고. 뭔가 다 이해가 가면서도 그래서 결국 줄리가 행복할까? 물으면 모르겠다고. 미래에 그 선택을 후회했을수도 잘했다 할 수도... 그건 미래의 줄리만 알겠지. 하지만 결말이 열려있으니까 나 좋을대로(?) 상상하면 되겠지. 아니면 선택하나에 뻗어나가는 다른 평행우주에선 잘 살고 있다 생각하면되고ㅎ
똑똑해봤어야 알지 미치겠다. 이부분이 넘 귀여워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말 있잖아. 천재캐릭터를 만들려면 내가 개보다 더 천재적이어야한다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거 말하는거 같아서 웃었넼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