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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5. 16. 10:28

요새 갑자기 본진 보고시퍼서 쓰는 포스팅.

 

 

배우는 눈으로 말한다고 했지. 눈빛 잘 쓰는 사람들이 너무 좋다. 눈빛으로 분위기까지 조정하는게 배우 아니던가. 사연많은 그 눈빛에 머리채 잡혀서 여기까지 오게 된 거 아니던가...* 하튼, 나도 본진 눈이 너무 좋다. 선량한, 따스한 차가....이 아니고 인간의 근본적인 선함과 꿋꿋함을 담고 있어서 너무 좋아.

 

고흐 쓰라린사랑에서 테오가 시엔에게 한소리하자 테오야! 하고 시작하는 부분이 너무 좋았다. 테오를 나무라면서도 그 안에 시엔에 대한 따뜻함이 담겨있는 눈빛. 우린 그저 평범한 사람. 쥬고흐는 자긴 대단한 그림쟁이도 아닌 평범한 보통의 사람이라 작은 순간들이 소중하다 생각했을 듯. 아버지 앞에서도 주눅들지 않고 시엔 지켜주면서 버티고 있는것도. 

 

그림을 그려야겠다고 할 때 반짝였던 눈이 서서히 시들어가는것도 마음이 아프고ㅠ 테오한테 미안한데 자기 마음대로 되지 않는 몸뚱이와 현실이 더 괴로운 눈이 너무 좋아........ 진짜........ 고흐가서 내내 본진 눈만 보다 옴... 

 

고흐는 취향이 아니지만 본진 눈은 취향이지.........만 저기 다른곳에서 약속 지켜야하는 눈이 너무한 마피아솔져 보러가야해서(?) 3회차 티팅안했는데 갑자기 이렇게 보고 싶다고^.ㅜ.................... 

 

사찬...... 사내는 어케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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를 5월초에 써놓고 이게 아직도 임시저장글에 있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후기쓰다가 밀리고 사찬 개막일이 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월초에 급 본진이 보고싶어서 고흐 잡아말아했다가 꽉 찬 스케쥴에 아 안되겠다해서 앓는 포스팅이나 써야지했는데 그게 벌써 2주가 지났네 그러네 응... 

 

약간 꿈처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멀게 느껴진 사찬이 개막하는구나. 블엑을 하긴 했지만 직접적으로 사람을 터는(?)게 사내가 첨이라서 우관여에서 우진이들 어케 털지도 궁금하고 죽비 시작 어떻게 할지도 궁금하고 이유는 없는데 그냥 죽비 벌써부터 재밌지. 

 

네오가 스케쥴을 넘 고정해놔서 작정심덕을 7월되서야 보겠어^^....................... 7회 찍을 수 있을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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