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0102 배니싱

2021. 1. 5. 16:58

 

 

오늘은 날 어디까지 이해 해 볼 생각이지?

 

 

케이는 의신이 자길 '이해'한다고 생각했었지만, 과연 의신이 케이를 '이해' 했었을까? 의신한테 케이는 과학적 호기심, 연구대상이지 않았을까. 일단 그 때까지는... 케이가 물기 전까진. 인류를 위한 더 나은 길을 원한 의사가 무심코 던진 선의에 진심이었던 케이... 이래서 함부로 정 주면 안된다 햇서 안햇서(?)

 

긴긴 어두운 밤길에 나타난 따스한 손길이 얼마나 그리웠을까. 허튼 소리를 하면 죽여버릴 생각을 하면서도 찾아간(이쇼 별다물 주광케이 피셜) 그 곳에서 검은귀신이 아닌 사람으로 대해준 의신이 특별했을꺼야. 신기했고. 까마득하게 잊고 있던 자신의 희망사항을 말해줬잖아. 다시 햇빛 속을 걷고 싶지 않아?, 이 사람은 날 진짜 이해하고 있다고 생각했겠지. 

 

의신이가 잘못해따 김의신이 잘모태서 왜 함부로 사람한테 정을 주고 그럽니까ㅠㅠㅠㅠㅠ 책임질거 하니면 댕줍 함부로 하지말라고 그랫서 안그랫서ㅠㅠㅠㅠㅠㅠ

 

 

 

 

- 주광케이는 너무 그 시절(?) 양반미(?)를 고대로 가지고 있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실험일지를 무슨 하늘천따지 천자문 읽는것 처럼 읽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녹의신이 자꾸 말 가로채니까 목숨을 다하고 싶은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총 맞고 다시 폐가로 돌아왔을 때 주광케이 목소리가 확 어려지는데 멈췄던 케이의 시간이 다시 흐르는거 같았어. 어둠 속에 멈췄있던 시간이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어. 죽음을 눈 앞에 두고서.

 

- 노긔 성대 진짜 너무 좋다....... 노래할때마다 성대 울리는거 너무 좋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어케 음색이 그럴 수 있지. 노긔 잔뜩 탈탈탈 털어서 어디 가둬두고 맨날천날 노래만 시키고 싶다(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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